국공립어린이집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엄마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물어보면 방법이 있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 엄마가 조리사이신데요..그동안 10년 넘게 이 일을 해오시고 잠깐 손이 안좋으셔서 쉬고 계셨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엄마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조리사로 취업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하시고, 최근 엄마와 대화하던 중, 그곳에서의 업무부담 및 선생님들이 엄마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적을 수 없지만, 대략 조리사가 해야하는 업무가 아님에도 허드렛일을 아무렇지 않게 시키는 것과 저와 비슷한 또래인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하대하는 듯한 태도인데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이유는 엄마가 아직 일하시길 원하시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어떤 업무를 시켰는데, 원장이 아닌 선생님들이 시켰고,->(보통 업무에 관해서는 원장이 전달 및 감독한다고 합니다)이런 일은 너무 힘이 들어 할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원래 어린이집 규정상 이렇게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더니 자신들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아 짜증난다는 태도였다고 합니다.
전 가족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하물며 식당에서도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대하진 않을 것 같고, 엄마는 조리사이시지 허드렛일을 막 시키면 군말없이 다 해줘야 하는 노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퇴근후 방에서 계속 우시는 엄마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요.

나이드셔서 시스템을 잘 몰라 당하시는 것 같아 옆에서 도움드리고자 하여 시립어린이집 환경이나 이런일에 대한 대처방법, 혹은 민원을 넣을 수 있는 상위기간 등 시스템에 대한 정보 문의드립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유치원이 아닌 어린이집인걸로 확인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저로 인해 유치원종사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시스템이 많이 다르다 하니 어린이집으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인지 아닌지에 따라 방법이 다를 듯 한데,
엄마가 그곳에서 전달받기로는 거기 일하시는 모든 분이 공무원이라 했다고 하십니다. 제가 엄마와 대화하며 들은 정황상, (서류제출,호봉제,그곳에서의대화)공무원이라 알았는데, 혹시 정확히 공무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