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3개월만에 집에 천만원 빚지게한 동생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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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는데 보내주신 댓글 하나하나 정독하면서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말할 곳 없었는데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저도 이미 답을 알면서 모르는척 하고 있었나봐요
조금 더 추가해보자면 저는 대학 졸업하고 본가로 내려와서 알바를 했었는데 최근에 알바하다가 손을 다쳐서 치료받고 쉬고 있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알바를 구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알바하면서 번 돈은 다 엄마한테 드렸어요
엄마가 지금까지 키워주셨기때문에 당연히 드려야한다고 생각했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거 같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그럴일이 없고 지금 당장 독립은 어려울거 같아요 갖고 있는 돈은 보너스나 조금씩 모아서 갖고있는 200언저리 정도 돼요
그래서 오늘 엄마랑 얘기해서 원룸 정도 구할 돈과 생활비 조금 벌어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동생이 200만원을 소액결제를 쓴거에 대해서 엄마랑 얘기 나누는걸 들었는데 동생왈 자동으로 결제되었다 누르기만 해도 쉽게 결제가 된다 이러고 뻘소리 지껄이고 있는데 엄마는 그걸 그냥 가만히 듣고 있네요 그러면서 동생은 소액결제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하고 있더라구요 제 엄마가 지금 귀신에 씌였나 싶었습니다 보아하니 더 이상 답은 없는거 같구요
저는 그 쓰레기랑은 사건 터지고 얘기 나눈적은 없습니다
걔가 집에서 걸어다니고 밥처먹고 집안에서 같은 공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와서 얘기는 한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일말의 희망으로 독립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 도박은 답이 없는거였네요
갖고있는 200마저 엄마께 드릴까 고민했는데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무참히 묻혀버려서...
지금도 과연 누가 읽어주실까 싶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글쓰니는 24살이구요
동생넘은 23살 군대 갔다온 대학생이 었다가 휴학 해버린 넘이예요
3개월만에 천만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집은 엄마랑 저 동생 두놈 거기다 원래도 빚이 있는 집이에요
동생넘은 어릴때부터 자주 사고를 쳤는데 고등학생때는 반복적으로 절도를 해서 소년원 갈뻔한걸 엄마가 합의해서 겨우 심리상담 봉사활동으로 그친 케이스예요
그뒤로 군대도 가서 철좀 드나 했더니 이번에 또 사고를 쳤습니다
어이가 없게도 도박을 수시로 해서 600만원이라는 빚을 알게된건 6월쯤이었어요 동생넘이 핸드폰 통신요금이 집으로 날라오는데 갑자기 내야할 통신요금이 200만원이 뜬거죠 그 일로 집은 발칵 뒤집히고 엄마가 계속 물어보니깐 눈물 질질 짜면서 엄마한테 손벌리기 싫었다 이지랄 하는데 통신요금은 참고로 엄마가 냅니다
누가 들어도 뻘소리 지껄이는데 통신요금이 200만원이 든건 빚을 갚기위해서 소액결제랑 문화상품권을 결제했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죠 본인 돈 나가는게 아니니깐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담달에 갚아야할 빚이 600이라네요 근데 그걸 엄마는 말도안되게 이번 한번만이야 이러면서 갚아주더라구요
제가 거기서 한번 속이 뒤집어져서 엄마에게 따지고 잔소리를 하니 저보고 하는말이 그럼 니가 돈벌어서 갚아주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갚아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도저히 말이 안통했어요 그래서 그냥 이 상황을 전 그냥 둘이서 해결하게 무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난리가 난게 대체 얼마나 지났다고 이 미친넘은 6월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한번을 안나갔어요 그랬으니 물론 돈도 안벌었겠죠 그리고 엄마는 그런 아들놈새키를 밥처먹이고 과일 깎아주고 팩해주고 애지중지 월남쌈 먹는데 이런건 못싼다고 쌈싸주고 ㅎ 정말 지금 쓰면서도 헛웃음이 나와요
아무튼 이 개새키는 개보다 못하게 집에서 처 놀다가 엄마핸드폰으로도 쓱 뭔가를 하더니 검색기록 다지우고 휴지통에 버렸는데 제가 발견했습니다 이새키는 꼭 엄마핸드폰으로 아이디 다 만들어놓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엄마께 말씀드려도 그냥 가만 냅둡니다 엄마는 본인아이디로 네이버도 못쓰세요 그 죽일놈때문에
암튼 엄마폰으로 ssg페이를 승인요청했길레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문화상품권 살수있는거더라구요? 암튼 그런 일이 7월에 있었어요 그거 엄마한테 얘기했고 본인 아들 그럴일 없다 감싸다가 오늘 휴대폰 요금 결제한다고 뜨니 또 휴대폰 요금 200만원 나왔답니다 쓰면서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소액결제를 그렇게 썼답니다 근데 그걸또 엄마는 감싸고ㅎ
가만히 냅두네요 얘기해봤자 달라질게 없다고
빚만 천만원 나왔구요 앞으로 또 안한다는 보장 없겠죠
제가 엄마께 핸드폰 정지시키고 기기만 주라 했는데 그렇게 못한대요 그리고 옆에서 시끄럽게 계속 얘기할거면 집 나가라고 합니다 아님 갚아주라구요 제가 이걸 왜 갚아야할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그냥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게 신경끄면 될까요
스트레스받아서 위액 올라오고 배탈이 나버렸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집구석 저만 그냥 신경끄면 다 해결되는걸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는데 보내주신 댓글 하나하나 정독하면서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말할 곳 없었는데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저도 이미 답을 알면서 모르는척 하고 있었나봐요
조금 더 추가해보자면 저는 대학 졸업하고 본가로 내려와서 알바를 했었는데 최근에 알바하다가 손을 다쳐서 치료받고 쉬고 있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알바를 구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알바하면서 번 돈은 다 엄마한테 드렸어요
엄마가 지금까지 키워주셨기때문에 당연히 드려야한다고 생각했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거 같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그럴일이 없고 지금 당장 독립은 어려울거 같아요 갖고 있는 돈은 보너스나 조금씩 모아서 갖고있는 200언저리 정도 돼요
그래서 오늘 엄마랑 얘기해서 원룸 정도 구할 돈과 생활비 조금 벌어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동생이 200만원을 소액결제를 쓴거에 대해서 엄마랑 얘기 나누는걸 들었는데 동생왈 자동으로 결제되었다 누르기만 해도 쉽게 결제가 된다 이러고 뻘소리 지껄이고 있는데 엄마는 그걸 그냥 가만히 듣고 있네요 그러면서 동생은 소액결제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하고 있더라구요 제 엄마가 지금 귀신에 씌였나 싶었습니다 보아하니 더 이상 답은 없는거 같구요
저는 그 쓰레기랑은 사건 터지고 얘기 나눈적은 없습니다
걔가 집에서 걸어다니고 밥처먹고 집안에서 같은 공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와서 얘기는 한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일말의 희망으로 독립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 도박은 답이 없는거였네요
갖고있는 200마저 엄마께 드릴까 고민했는데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무참히 묻혀버려서...
지금도 과연 누가 읽어주실까 싶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글쓰니는 24살이구요
동생넘은 23살 군대 갔다온 대학생이 었다가 휴학 해버린 넘이예요
3개월만에 천만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집은 엄마랑 저 동생 두놈 거기다 원래도 빚이 있는 집이에요
동생넘은 어릴때부터 자주 사고를 쳤는데 고등학생때는 반복적으로 절도를 해서 소년원 갈뻔한걸 엄마가 합의해서 겨우 심리상담 봉사활동으로 그친 케이스예요
그뒤로 군대도 가서 철좀 드나 했더니 이번에 또 사고를 쳤습니다
어이가 없게도 도박을 수시로 해서 600만원이라는 빚을 알게된건 6월쯤이었어요 동생넘이 핸드폰 통신요금이 집으로 날라오는데 갑자기 내야할 통신요금이 200만원이 뜬거죠 그 일로 집은 발칵 뒤집히고 엄마가 계속 물어보니깐 눈물 질질 짜면서 엄마한테 손벌리기 싫었다 이지랄 하는데 통신요금은 참고로 엄마가 냅니다
누가 들어도 뻘소리 지껄이는데 통신요금이 200만원이 든건 빚을 갚기위해서 소액결제랑 문화상품권을 결제했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죠 본인 돈 나가는게 아니니깐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담달에 갚아야할 빚이 600이라네요 근데 그걸 엄마는 말도안되게 이번 한번만이야 이러면서 갚아주더라구요
제가 거기서 한번 속이 뒤집어져서 엄마에게 따지고 잔소리를 하니 저보고 하는말이 그럼 니가 돈벌어서 갚아주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갚아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도저히 말이 안통했어요 그래서 그냥 이 상황을 전 그냥 둘이서 해결하게 무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난리가 난게 대체 얼마나 지났다고 이 미친넘은 6월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한번을 안나갔어요 그랬으니 물론 돈도 안벌었겠죠 그리고 엄마는 그런 아들놈새키를 밥처먹이고 과일 깎아주고 팩해주고 애지중지 월남쌈 먹는데 이런건 못싼다고 쌈싸주고 ㅎ 정말 지금 쓰면서도 헛웃음이 나와요
아무튼 이 개새키는 개보다 못하게 집에서 처 놀다가 엄마핸드폰으로도 쓱 뭔가를 하더니 검색기록 다지우고 휴지통에 버렸는데 제가 발견했습니다 이새키는 꼭 엄마핸드폰으로 아이디 다 만들어놓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엄마께 말씀드려도 그냥 가만 냅둡니다 엄마는 본인아이디로 네이버도 못쓰세요 그 죽일놈때문에
암튼 엄마폰으로 ssg페이를 승인요청했길레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문화상품권 살수있는거더라구요? 암튼 그런 일이 7월에 있었어요 그거 엄마한테 얘기했고 본인 아들 그럴일 없다 감싸다가 오늘 휴대폰 요금 결제한다고 뜨니 또 휴대폰 요금 200만원 나왔답니다 쓰면서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소액결제를 그렇게 썼답니다 근데 그걸또 엄마는 감싸고ㅎ
가만히 냅두네요 얘기해봤자 달라질게 없다고
빚만 천만원 나왔구요 앞으로 또 안한다는 보장 없겠죠
제가 엄마께 핸드폰 정지시키고 기기만 주라 했는데 그렇게 못한대요 그리고 옆에서 시끄럽게 계속 얘기할거면 집 나가라고 합니다 아님 갚아주라구요 제가 이걸 왜 갚아야할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그냥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게 신경끄면 될까요
스트레스받아서 위액 올라오고 배탈이 나버렸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집구석 저만 그냥 신경끄면 다 해결되는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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