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한 새언니의 안타까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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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언니 이혼해요.
전 오빠랑은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아니은 서로 무관심?한 남매였지만 새언니는 좋아했어요

새언니가 데이트비용, 결혼비용 반반하고, 되게 독립적인 스타일이었어요
오빠도 아마 그런 점 좋아했을 거 같아요

근데 반반하는 여자들의 심리는
나도 너한테 일방적으로 의무 부과 안할테니, 너도 나한테 무리한 요구 하지 마! 거든요

즉, 사위는 안해도 되는 며느리노릇같은거 안하겠다는 거죠. 가부장제에 정면으로 맞서서 동등하게 살겠다구요

전 새언니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엄마 아빠 제대로 뿔나셨고, 오빠도 엄청 싸우다가 2년만에 이혼하게 됐어요


새언니는 졸지에 이혼녀 딱지 붙었네요.
차라리 울오빠랑 결혼하지 마시지
좀 안타까운게요
새언니는 오빠하고 사귀면서 명품 하나 안받고 본인 돈도 낼대로 다 내시구 그렇게 신념대로 사셨는데
남자쪽(저희집)에서는 그 잇속만 낼름 챙기고 의무는 의무대로 히길 원했단거죠.


우리집이지만 진짜 노답이에요
근데 우리집만 노답인건 아닐거에요
오히려 가정환경, 수입, 부모님 직장 등등 되게 평범한? 보통의 가정인데도 이래요
한국사회가 아직 노답인게 맞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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