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도 꼭 3교대 하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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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거 맞을까요?


약혼한 남자랑은 2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편의상 남친이라고 할게요

남친은 월 300정도 수당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 정도 벌고 저보다 3살 많습니다.
규모 좀 있는 중소기업 과장이고요 중소기업이지만 안정적인 편이에요. 업계에선 이름이 좀 있는.
저희 둘다 부모님 노후는 보장이 안되어있어서
저도 무조건 맞벌이 생각이에요

저는 대학병원 간호사이며 3교대 합니다.
제가 그만두지만 않으면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월 300근처로 받습니다.

둘 합쳐서 600이나 약간 넘어갈때도 있고 그래요

문제는 저희가 속도위반으로 급히 결혼을 준비중입니다만

저는 아이 낳으면 3교대는 현실상 불가능해서 집근처 요양 병원이나 몸이 혹시 안 좋아지면 간호사 구하는 의원에 취직할 생각입니다. (의원은 조무사 아니냐한데 간호사 구하는곳도 꽤 있습니다. 돈은 많이 적지만 퇴근시간 비교정 안정적이고 일이 훨씬 편해요)
아무래도 요양 갈것같고 그래도 200-250 사이 받으니 둘이 벌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친이 결혼해서 애 낳고도 무조건 3교대 해야한다고 하네요

물론 해야하면 할겁니다

근데 굳이 저렇게 강조하니 기분이 별로라
만약 애낳고 몸 안좋아서 삼교대 무리면 어떡하냐니까
3교대 하는 애엄마 간호사들 많던데 왜 너는 안해조고도 못하겠다고 포기하냐고...

솔직히 돈 100정도 차이 적은거 아니지만 저를 진정 위한다면 말이라도 안해도 된다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집도 보러다니는 중이지만 전세금 제가 반정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계속 월 100이면 1년 1200 10년 1억2천이 넘는다고...
반정도 하는것도 많이 하는건데 왜 이런 푸대접을 하는지
나이가 둘다 30이 넘었는데

정말 서운한건 임신했는데도 일 그만둘까봐 불안해하고 물어보더라고요.

화나는 이유가 남친은 제가 삼교대로 인한 방광염 만성 수면장애와 피로 그리규 그로인한 피부 이상 등 병을 달고 사는걸 알고있어요. 솔직히 남편이 결제활동을 하는데 어느정도는 저도 편한 일 하고 싶습니다. 3교대 3년 이상은 못할짓이에요 정말. 건강 완전 박살 나요

정말 너무 서운한데 제가 이기적이고 현실감각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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