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자리에서 실수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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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저번주에 있었던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제가 실수한 건지 한번만 판단 부탁드릴게요
간단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쓰니,a,b 셋이 중학교친구임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꽤 자주 만나는 편
저번 주 주말에도 같이 만나서 저녁을 먹었음
저녁 먹다보니 술 한잔할까?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감
그래서 어디로 갈지 각자 검색하다가
술집 한 곳을 정했음
b가 정한 곳이고 그동네는 남친이 살고 있는 동네임
택시 타고 그 동네로 가면서 남친한테 연락을 함
오빠네 동네로 가고있다 어디어디 술집 아냐 등등 간단하게 이야기 함
남친이 안그래도 친구가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좀 이따가 나갈건데 얼굴 볼수 있음 보자고 함
ㅇㅋ함
이렇게 카톡으로 연락을 하고 술집에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음
좀 마시고 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옴
ㅇㅇ술집에 있냐 묻길래 그렇다 함
친구 도착하기 전에 잠깐 얼굴보러 들릴게~ 함
그래서 a랑b한테 말을 함
남친도 친구랑 맥주 마시러 나온다는데 잠깐 나 보고 간대서 전화오면 나갔다 올게~~
ㅇㅋ함
한 십분뒤에 전화와서 (우리가 있는 곳은 3층에 있는 술집이라 남친이 걍 밖에서 전화함)
나 잠깐 내려갔다올게 먹고있어~ 하고 나감
친구 한 5분뒤에 도착한다길래 그때까지 같이 기다릴게~ 하고서 남친이 친구들이랑 먹으라고 숙취해소젤리?같은거 줘서 그거 받고 기다렸음
남친 친구분이 생각보다 늦게와서 한7~8분 정도 기다렸고 친구분 오시고 나서 남친이 재밌게 놀아~ a랑b한테도 안부 전해줘~ 하고 감
(a랑b랑 정식으로 만난 적은 없고 예전에 셋이 놀때 남친이 잠깐 와서 인사하고 결제해주고 간적있고, 그 외에 나랑 남친이랑 데이트 할 때 a나 b가 한두번정도 우연히 같은 동네에서 노느라 인사만 하려고 일부러 만난적 있음)
그래서 막 엄청 친한 사이도 아니고 불편할까봐 그렇게 인사만 전하고 남친은 갔음
쓰니는 다시 술집으로 올라가서 친구들한테 오빠가 안부 전해달래~ 이것도 먹으래 하면서 숙취해소젤리같은거 줌
다같이 먹음
그날 계산을 a가 대표로 했는데 정산 미루다가 그저께 해주길래 계좌이체 해주고 나서 돈 보냈다고 갠톡을 했는데 앞으론 술자리에 남친 부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함
자기랑 b랑 둘이 덩그러니 두고 자리를 비우는건 예의가 아니었다면서 기분이 안 좋았다는 거임..
너무 당황스러워서 화면에 뜬거만 읽고 따로 톡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b한테 전화를 했음
a한테 이런 톡이 왔는데 혹시 너도 기분이 나빴냐, 그리고 그날 a가 기분나쁜 내색을 했었냐고 물으니 전혀 그런거 없었다 함
자기들 버리고 다른 약속 간것도 아닌데 남친 잠깐 보고 온게 뭐 그리 기분나쁠 일이냐 하면서 신경쓰지말라함
그래서 a한테 그 잠깐 자리 비운 것도 기분이 나빴다면 할말은 없지만..
내가 너희들과의 약속을 깨고
중간에 다른 약속장소에 간 것도 아니고
같은 동네에 있던 남친을 안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라고 함
(평일엔 일때문에 바쁘고 이번주 주말에 둘이 여행가기로 돼있어서 저번주 주말엔 데이트 쉬기로 했던 것)
나름대로 변명아닌 변명을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그래.. 알았다' 한마디..
지금 나는 매우 벙찐상태고 중간에 낀 b는 어리둥절한 상황임
b도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나빴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
b는 오히려 너무 반대의 반응을 하고 있으니
뭐가뭔지 상황파악이 안됨..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 그리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저번주에 있었던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제가 실수한 건지 한번만 판단 부탁드릴게요
간단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쓰니,a,b 셋이 중학교친구임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꽤 자주 만나는 편
저번 주 주말에도 같이 만나서 저녁을 먹었음
저녁 먹다보니 술 한잔할까?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감
그래서 어디로 갈지 각자 검색하다가
술집 한 곳을 정했음
b가 정한 곳이고 그동네는 남친이 살고 있는 동네임
택시 타고 그 동네로 가면서 남친한테 연락을 함
오빠네 동네로 가고있다 어디어디 술집 아냐 등등 간단하게 이야기 함
남친이 안그래도 친구가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좀 이따가 나갈건데 얼굴 볼수 있음 보자고 함
ㅇㅋ함
이렇게 카톡으로 연락을 하고 술집에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음
좀 마시고 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 옴
ㅇㅇ술집에 있냐 묻길래 그렇다 함
친구 도착하기 전에 잠깐 얼굴보러 들릴게~ 함
그래서 a랑b한테 말을 함
남친도 친구랑 맥주 마시러 나온다는데 잠깐 나 보고 간대서 전화오면 나갔다 올게~~
ㅇㅋ함
한 십분뒤에 전화와서 (우리가 있는 곳은 3층에 있는 술집이라 남친이 걍 밖에서 전화함)
나 잠깐 내려갔다올게 먹고있어~ 하고 나감
친구 한 5분뒤에 도착한다길래 그때까지 같이 기다릴게~ 하고서 남친이 친구들이랑 먹으라고 숙취해소젤리?같은거 줘서 그거 받고 기다렸음
남친 친구분이 생각보다 늦게와서 한7~8분 정도 기다렸고 친구분 오시고 나서 남친이 재밌게 놀아~ a랑b한테도 안부 전해줘~ 하고 감
(a랑b랑 정식으로 만난 적은 없고 예전에 셋이 놀때 남친이 잠깐 와서 인사하고 결제해주고 간적있고, 그 외에 나랑 남친이랑 데이트 할 때 a나 b가 한두번정도 우연히 같은 동네에서 노느라 인사만 하려고 일부러 만난적 있음)
그래서 막 엄청 친한 사이도 아니고 불편할까봐 그렇게 인사만 전하고 남친은 갔음
쓰니는 다시 술집으로 올라가서 친구들한테 오빠가 안부 전해달래~ 이것도 먹으래 하면서 숙취해소젤리같은거 줌
다같이 먹음
그날 계산을 a가 대표로 했는데 정산 미루다가 그저께 해주길래 계좌이체 해주고 나서 돈 보냈다고 갠톡을 했는데 앞으론 술자리에 남친 부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함
자기랑 b랑 둘이 덩그러니 두고 자리를 비우는건 예의가 아니었다면서 기분이 안 좋았다는 거임..
너무 당황스러워서 화면에 뜬거만 읽고 따로 톡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b한테 전화를 했음
a한테 이런 톡이 왔는데 혹시 너도 기분이 나빴냐, 그리고 그날 a가 기분나쁜 내색을 했었냐고 물으니 전혀 그런거 없었다 함
자기들 버리고 다른 약속 간것도 아닌데 남친 잠깐 보고 온게 뭐 그리 기분나쁠 일이냐 하면서 신경쓰지말라함
그래서 a한테 그 잠깐 자리 비운 것도 기분이 나빴다면 할말은 없지만..
내가 너희들과의 약속을 깨고
중간에 다른 약속장소에 간 것도 아니고
같은 동네에 있던 남친을 안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라고 함
(평일엔 일때문에 바쁘고 이번주 주말에 둘이 여행가기로 돼있어서 저번주 주말엔 데이트 쉬기로 했던 것)
나름대로 변명아닌 변명을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그래.. 알았다' 한마디..
지금 나는 매우 벙찐상태고 중간에 낀 b는 어리둥절한 상황임
b도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나빴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
b는 오히려 너무 반대의 반응을 하고 있으니
뭐가뭔지 상황파악이 안됨..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 그리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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