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10만원 받는데 엄마가 자꾸 저한테 돈 모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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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까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빠랑은 이혼해서 지금 엄마랑만 살아요
근데 엄마가 용돈을 주시는게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집이 넉넉한게 아니다보니까 돈 올려달라 이런말은 못해요 그리고 학원 안다니고 스카 안다닙니다... 그리고 버스비 아끼라고 걸어다니라는 댓글도 보이던데...이날씨에 어떻게 그렇게 하나요..ㅠㅠ 자전거도 없는데...
그리고 엄마가 평소에 돈 돈 거리시긴해요....빨리 취업해서 돈 모아라...엄만 돈 없어서 너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준다 뭐 이런...진심인진 모르겟지만...암튼 그러셔요
알바해서 생활비에 보태라는 말도 했었어요 댓글에 있던데 ㅎㅎ...근데 이건 엄마 혼자 키우시다보니까 보태긴할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 고민이 있는데 ㅠㅠ 엄마가 어버이날이랑 생신날 선물을 사달라하세요....ㅠㅠ 몇만원짜리를 고르시는데 제가 돈이 없다하면 그러니까 용돈 모으랬잖아 용돈 모아서 가족들 선물 사는거라고 이러시는데....솔직히 제가 쓸 돈도 빠듯한데....그리고 제가 정말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거면 모를까 엄마가 아예 첨부터 선물을 정해놓고 저한테 와서 띡 말하니까 뭔가....설명못할 기분이 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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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과 맞지 않는것 같지만 화력이 제일 쎄서 여기에 쓸게요.
바로 본론 얘기합니다...

저는 고3이구 용돈 한달에 10만원 받아요.
알바는 따로 안합니다.
집이 잘사는편도 아니에요.

제가 받는 돈이 한달에 용돈 10만원인데(가끔 친척들한테 받긴해요) 엄마가 자꾸 돈을 모으래요.

저는 제가 일을 해서 돈을 버는거면 모를까 용돈에서 돈을 빼면서까지 따로 모으고 싶진 않거든요? 그냥 필요할때 원하는만큼 바로 쓰고싶어요. 근데 엄마는 한달에 만원 이만원이라도 조금씩 모으래요.

엄마는 먹는거, 친구들 생일선물 주는거,사고싶은거 사는거 이런거 다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엄마는 10만원이 너무너무 많다고 생각하나봐요. 물론 적은 돈은 당연히 아니죠. 근데 그렇다고 엄청 많은돈도 아니잖아요... ㅠㅠ

교통비만 해도 한달에 4만원은 들어요
그리고 놀면 또 1~2만원은 쓰고요
먹고 싶은거 사먹고, 배달음식도 요새 2만원정도 하잖아요...
사고싶은것도 있고, 친구들 생일도 챙겨야하고...
10만원 금방 쓰게되요...ㅠㅠ

제 친구들 보면 더 많이 받는 애들도 있고, 옷 같은거나 놀때 쓰는 비용, 교통비 이런거 부모님께 따로 받는 애들이 더 많아요

근데 저는 다 제 용돈에서 써야해요.
옷 같은거는 가~~~끔 사주긴하는데... 제가 옷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편이 아니라 진짜 계절바뀔때 한번씩? 사달라는거 밖에 말안해요 그것도 제 용돈에서 쓰라는거 제가 잘 둘러대면서? 사달라고 해서 사주는거구요

제가 평소에 뭘 사달라고하면 너 용돈에서 써라 그러라고 용돈 주는거다 용돈 모아서 가족 생일에 선물같은거 챙기는거다 이런말만해요



전 진짜 너무 답답하거든요...?
꼭 용돈을 조금씩 빼서 돈을 모아야 하나요....??? 10만원에서 처음부터 돈을 조금씩 빼놓고 쓰면 정말 아껴써야해요...전 그런 답답함? 맘대로 못쓰는게 너무 싫어요 엄마는 10만원이 너무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제발 댓글 달아주세요... 엄마한테 몇번을 말해도 그냥 똑같아요....

+엄마가 말하는게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봐라 이런건데... 천원 이천원씩 모으라는게 아니구 만원 이만원씩 모아보라는거에요....ㅠㅠ
그리고 10만원안에서 다 해결하라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아닌가봐요ㅠㅠ....다 제 용돈안에서 해결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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