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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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둘 다 30대 중후반)

평소 자주 싸우는 편이고 서로 상처 주는 말들을 하긴 하는데
저는 싸운 이유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다른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전에는 결혼 이야기 중

-너네 부모가 그러라고 시켰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고 나중에 그럴 의도가 아니였다며 사과해서 없던 일로 덮었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서운한 이야기를 하던 중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네 저 친구 없습니다.
저 말 듣는 순간 진짜 머리 한대 맞은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뭐라 표현을 못하겠어요.
저번 부모 이야기부터해서 친구 이야기까지 대체 이사람은 나를 뭘로 본건가 싶고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싸우다보면 감정 상하고 안좋은말 오갈 수 있다지만
저 두 내용의 말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전 정말 이 사람과는 아닌거 같아서 이번에 저 친구 어쩌고 한 말 듣자마자부터 연락 차단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결혼 할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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