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생활,,제가 점점 변하고있네요
컨텐츠 정보
- 304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신혼 1년차 새댁입니다.
저희 부부는 첫 10개월정도는 주말부부로 지냈고..
이제 살림 합친지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남편이 이직하여 제가 사는 지역으로 왔고,
현재는 친정엄마 명의 아파트에서 둘이 살고있어요.
결혼 전부터 5년넘게 저와 동생이 살던 아파트였고.. 동생은 취직하고 독립했습니다.
현재는 저와 남편 둘이서 쓰고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를 오래한 케이스며
처음 결혼할때부터 정말 딱 반반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양가 부모님께 도움 일절 받지않고 시작한 케이스며,
현재는 저희 엄마께 신세지고있네요
저는 엄연히 여기는 우리집이 아니니, 빨리 새출발하자 주의이며,
남편은 현재 금리도 너무 높으니, 지금사는 아파트를 우리집이다
생각하며 최대한 지내다가 집을 알아보자 주의입니다.
현재 금리생각하면 남편말이 맞긴한데.....
요근래 제가 베베 꼬인건지... 그냥 다 기분이 나빠요
제가 속물인건지... 이상하게 남편이 능력이 없어보이고
한심해보이고, 뭔가 우리집에 얹혀사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첨부터 반반결혼에 양가도움 없이 시작하기로했는데
지금은 그냥 친정에 아무런 대가없이 신세지고있고..
(월 관리비 내는게 전부네요)
그리고 이직하면서, 지역이동이있어 남편 월급도 월수령액 약 70만원정도가
줄었네요 ㅜㅜ
여기에 최근 시댁행사가 많았어서
여행에..선물에.. 지출이 좀 컸어요 ㅜㅜ
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 결혼한게 후회도 되고, 괜히 그러네요... 시댁에서는
집들이 원하고있는데.. 집들이는 꿈도 꾸기싫을만큼 싫어요
네..맞아요.. 지금 저는 변하고있어요 ㅜㅜㅜㅜ 속물인것같네요...
지금 베베꼬인 상태다보니
그냥 전부다 짜증입니다. 사랑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그냥 전부다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휴,,,,,
그냥 지금 엄마명의 아파트에서 벗어나면
우리 힘으로 다시 일어서면 좀 괜찮아질까요?
이런경우는 오래 만나면서 처음이다보니....참 답답하네요....
그리고, 저희 힘으로 일어설때 친정에서는 도와줄수있어도
시댁에서는 도와줄 형편이 안돼요..
그럼 그냥 친정도움도 안받고싶어요
나중에 괜히 억울한 감정들까봐...
나중에는 사라질 감정일까요 ㅜㅜ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막막하네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