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인간이 모아뒀던 병원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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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강염려증?이 엄청 심해서

기침만 해도 폐암인가?

가슴에 근육통만 생겨도 심장병인가? ㅇㅈㄹ 많이함

전적으로는 심장 조이는 것 같아서 병원 가서 심전도 검사도 해봤는데 결론은 역류성 식도염

어릴 때 몸이 콕콕 쑤셔서 암인줄 알고 울었던적 있음

예전부터 병원 관련된거 많이 모아놨었는데 메모장 보다가 풀어보겠음

 

일단 무슨 병 있을지 모르니까 한국 명의 리스트

 

1. 간이식 - 아산병원 이x규 박사

2. 위암 - 연세 세브란스병원 외과 노x훈 교수

3. 대장암 - 서울대 박x길 교수

4. 척추변형수술 - 상계 백병원 석x일 교수

5. 당뇨 - 서울대 이x규 교수

6. 심장병 - 삼성서울병원 이x탁 교수

7. 유방암 - 서울대 노x영 교수

8. 신장질환 - 세브란스병원 한x석교수

9. 소아정신 - 서울대 주x철 교수

10. 치매 - 삼성서울병원 나x렬 교수

11. 결핵 - 삼성서울병원 권x정 교수

12. 심장이식 - 삼성서울병원 박x원 교수

13. 류마티스 - 강남성모병원 김x연 교수

14. 아토피 - 신촌세브란스 이x훈 교수

15. 화상 - 한강성심병원 김x현 교수

19. 코질환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동헌종 교수

20. 재활의학 - 신촌세브란스 박x일 교수

21. 간암 - 서울대병원 이x욱 교수

22. 뇌종양 - 보라매병원 정x원 교수

23. 자궁암 - 건국대 이x표 교수

24. 위암 - 한양대 권x준 교수

25. 유방암 - 삼성서울병원 양x현 교수

26. 폐암 - 국립암센터 조x,x수 교수

27. 뇌혈관 - 서울대병원 오x완 교수

28. 디스크 - 서울대 이x기 교수

29. 대장암 - 신촌세브란스 김x규 교수

30. 치질 - 대항병원 이x한 원장

31. 위암 - 경북대 유x식 교수

 

 

차 사고 나서 범퍼 한번 교체하고 캡쳐해뒀던 교통사고 병원 고르는법

 

1. mri 검사 가능한 곳

2. 추나치료, 도수치료 가능한곳 (교통사고 나고 첫날은 괜찮은데 다음날부터 목 개아픔)

3. 입원실 삐까뻔쩍한곳 (내 과실 아니면 그냥 무조건 침대 편한곳)

4. 밥 잘 나오는곳 (수술하는거 아니면 밥 잘나오는게 최고)

5. 보험사 직원이 추천하는곳 거르기

6. 상대방 100% 잘못에 죄송합니다 1도 없고 보험사가 헛소리하면 걍 자생가서 눕기

 

한번 갈 때마다 손 덜덜 떨리는 치과 찾는 방법

 

1. 과잉 진료하는 치과가 많다고 치과 다 돌아다니다 최소한으로 치료하는 치과 찾으라는 말이 돌아다니는데 No

과잉 진료하는 치과도 있겠지만 같은 충치를 봐도 치과의사의 경험에 따라

이정도 충치는 멈추겠다  -> 치료 안함

이정도 충치는 더 진행되겠다 -> 미리 치료함

으로 의견이 나뉘어서 충치 치료 갯수가 다른 경우가 많음

그냥 이곳저곳 다 상담 받아보고 의견 많이 겹치는곳 가는게 현명

 

2. 의사가 대충 봐주고 실장이 엑스레이 보고 치료 일정 짜준다?

난 치과의사 의견 받으러 병원 온거지 실장 의견 받으러 온게 아님

나오자

 

3. 당일 선납 할인 받는 치과는 돈에 미쳤을 가능성 농후

 

4. 2-3년에 1회는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는데 갑자기 충치가 6-7개로 늘어났으면 과잉 진료 의심 가능함

 

5. 마지막으로 tmi인데 스케일링 보험 되니까 정기적으로 받자 ㅠ

 

 

내가 돈 때려부었던 피부과

 

1. 내가 하고싶은 시술이 확실하면 실장이랑 상담하는 피부과에서 패키지 맞는게 제일 쌈 (여드름, 아토피 등 질병이 아닌 미용 목적)

2. 미용 목적 시술은 굳이 다니던 피부과 안 다녀도 됨 프로모션 뜰 때 마다 옮기자

3. 여드름 치료하러 왔는데 실장 먼저 상담한다? 튀튀 여드름은 질병이다

4. 보톡스나 필러 맞을거면 사람 많은 피부과 가야함. 시술 재료 회전률이 올라가서 재료가 신선?

5. 피부과 화장품이라고 별 다른거 없는데 필요도 없는 화장품 만병통치약마냥 권하면 내 피부보다 돈이 중요한 피부과 (비싼거 찔끔 쓰는것보다 쿠팡에 파는 병풀잎수크림 두껍게 쳐발하는게 피부 재생에 더 좋음)

6. 여드름이 심해서 갔는데 약보다 레이저 권하면 도망나오는게 나음

7. 미용 시술 때문에 갔는데 기계가 옛날 것 같으면 다른곳 돌아보자... 미용 기계는 최신식일수록 좋음

 

갑자기 우울해서 정신과 가볼까 해서 찾아놨던 정신과 고르기

 

1. 무조건 집이랑 가까운게 좋음 (우울한데 멀리 간다? 쉽지않음)

2. 진료하는 의사의 태도 관찰 (심리적으로 약해졌을 땐 의사의 태도나 성격도 영향을 끼침)

3. 사람이 너무 많고 예약이 어려운 곳은 피하는게 좋음 (의사가 나를 봐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듦)

4. 정신과는 무조건 후기 잘 알아보고 가기. 정신과는 약만 처방하고 알아서 하라는 의사도 있고, 약을 처방하고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원이 있음. 내가 원하는 치료 방식 알아보려면 후기 찾아보고 가자

5. 정신과는 대학병원이라고 좋은게 아님. 동네 정신과가 환자한테 시간을 더 들이는 경우가 있음. 본인 증상 경증 따져서 1차적으로 동네 정신과에서 치료 받아보자

 

이건 사람은 아닌데 우리집 멈머 어르신이 나이가 많으셔서 ㅠㅠㅠ 찾아둔 동물병원 고르기

 

1. 대한수의사회 등록 병원 확인. 정말 간혹 오래된 병원 같은데 대한수의사회 병원이 검색 안되는 경우가 있음 이건 무조건 거르기 미친거

2. 최소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수의사 선생님한테 가기. 해당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도 상급 병원 수의사 선생님 소개 가능 (우리집 어르신도 심장 때문에 작은 병원에서 큰 병원 소개 받았는데 그 예약 꽉찬 병원 프리패스로 예약 잡음)

3. 동물들은 나이가 들수록 언제 아플지 모름 24시간 진료 하는 곳 하나 뚫어두자 (물론 비쌈)

4. 동물병원은 진짜 동네 아줌마 네트워크 후기가 최고

5. 병원에서 냄새난다? 관리 제대로 안 된거 튀튀 (유독 동물병원이 사람이 환자가 아니라 그런가 관리 대충하는거 심함)

6. 한 병원 꾸준히 가는게 좋으니까 기본 케어(발톱, 방문낭 정리) 등등이 가능한지 확인

 

마지막으로 전문의 일반의 병원 간판보고 구분하는 방법

 

의사는 의과대학 6년을 졸업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서 면허를 취득하면 되는데 이까지가 [일반의]

위 과정을 끝내고 인턴 ->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다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

전문의가 의학 지식이나 경험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바로 개원을 하면 전문의 자격이 없어서 전문 과목을 표시할 수 없고 전문의는 본인 주 과목만 간판에 표시가 가능함

 

1. ㅇㅇ치과의원, ㅇㅇ이비인후과의원, ㅇㅇ내과의원 이라고 적혀있는 곳은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

 

2. 특정 전문과목 표시 없이 ㅇㅇ의원 적어두고 작은 글씨로 진료과목:내과, 소아과 이런식이면 그냥 일반의나 다른 전공의가 해당 과목을 봐준다는 것

 

이거 말고도 많은데 손가락 아픔 ㅠ

다음에 할일 없어서 미칠 거 같을 때 다시 돌아올게

그리고 다들 가다실9가 맞아 ㅠ

나 최근에 산부인과가서 hpv 검사 했는데 고위험군 2개 떠서 급하게 가다실 맞는중 ㅜ

다들 건강하고 병원 안 가도 되는 삶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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