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는 저한테 억지로 케이크를 먹였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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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 2명이서 술집 가기 전에 카페에 들렀어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었고 1일 1식만 하고 있었기에 아무것도 안 먹고 친구들과 만났어요
그래서 저는 티만 시켰고 다른 친구들은 케이크랑 음료 2개를 시켰어요
그리고 그냥 얘기하다가 친구가 케이크 한 입만 먹어보라길래 괜찮다고 나 다이어트 한다고 그랬죠
근데 이거 한 번 먹는다고 뭐 얼마나 찌냐고 제 입에 마음대로 넣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 좀 짜증을 냈어요 왜그러냐고요 아무리 그래도 남의 입에 쑤셔넣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좀 좋게 넘어가려고 했고 해서 그냥 술집에 갔어요 근데 카페에서 일어났던 얘기를 자꾸 꺼내는 거에요 그것도 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요
어차피 여기서 많이 먹을거면서 뭐하러 아까 화냈냐고 저를 자꾸 긁는 거에요 네 물론 술집에서 많이 먹죠 그래서 그 전에 절제한거고 그리고 아무리 그렇다해도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입에 넣는 건 제 상식에서는 선을 넘는 거라 생각해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요 저희 둘 사이에 낀 친구가 불쌍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 까요? 제가 너무 웃긴가요?
이런 유치한 일 가지고 사이 틀어지는 건 또 싫고 근데 지금은 그 애를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건 또 못할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그냥 넘어 갔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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