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여친과 못 보낸게 엄청 잘못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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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친이 네이트판 이용자라 저도 가입하여 글을 씁니다.
결시친을 주로 보더군요.
여친과는 이제 갓 100일이 지났고
서로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을 생각하며
잘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여름휴가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는데...
여친은 제 어머니를 탐탁치 않아 합니다.
예전에 20대때 5년 정도 사귄 여자가 있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하자면 긴데 이 부분 때문에
(어머니가 전 여친 직장까지 찾아가서 헤어지길 종용하심)
제가 어머니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겪게 되어 몇년간
여자 만나기를 기피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여자친구가 알고 있고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시는데 성격이 쎄다는 것과
제가 본가와 2시간 걸리는 거리에서 살고 있는데
자꾸 다 큰 아들을 못놓는 것 같다고
(한달에 한번은 꼬박 본가에 오길 바라는데 안오면 삐지심)
자꾸 저희 집안이 문제가 많은 것처럼 이야길 합니다.
여자친구는 자꾸 혼자서 판단을 합니다.
본인이 몸이 허약하다는 것과
가정사(아버지가 ㅈㅅ하심. 어머니 재혼가정)
등의 이유로 제 어머니가 본인을 반대하실게 뻔하답니다.
안그래도 제가 나이가 꽉 차서 결혼하라고 난리인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면
자기에 대해 꼬치꼬치 물을 것이고
자기를 소개해 달라고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그 전 여자친구처럼 반대할거라고요.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일단 첫번째로 여친과도 장거리연애라
맘껏 데이트 할 수 있는게 주말 뿐인데
어머니가 본가에 자주 오기를 바라셔서
제가 주말에 본가로 가버리면
여친이 서운해하고
여친과 데이트한다고 본가에 소홀히 하면
어머니가 삐지고...
이번에도 한달 반을 본가에 안갔더니 어머니가
또 삐져서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이번 휴가가 토일월화수인데
휴가때마다 본가에서 가족들끼리 놀러가는게 있어서
여친과는 토요일과 수요일에 만나고
일월화는 본가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여친이 화가 난 것인데요.
여친은 당연히 휴가를 자기와 보낼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지금까지 남친을 만나면서
휴가때 같이 못 있던 적도 처음이고
가족에게 이렇게 신경 쓴 남자도 처음이라면서
5일중에 3일정도는 본인과 보내야 하지 않냐고...
오래된 연인이면 상관없었을 것 같은데
이제 고작 100일 되었는데
휴가때 어디 놀러도 못가고 이게 뭐냐며
또 제 어머니를 탓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여친이 생기면
본가에 6개월이상 안와도 되냐 물었더니
상관없다고 여친만 만들라고 하시더군요.
(어머니는 제가 혼기는 찼는데 여자를 전혀 안만나니
예전의 본인을 후회하며 제발 여자 좀 만나라고 애원하시는 상태)
그래서 제가 공개하자 했더니 여친은 또 그건 싫대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어머니한테 끌려다니는데
결혼하면 뻔하다고 저보고 배우자감은 아니랍니다.
제가 뭘 끌려다니냐
그럼 가족들한테 이렇게도 못하냐
당연한거 아니냐 했습니다.
자꾸 여자친구가 말하는거보면
제 어머니한테 지레짐작 겁먹고
이렇게 만나다 헤어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배려심도 있고 요즘 젊은여자답지 않게
생각도 깊고 저를 많이 위해주고 생각해줍니다.
그런데 이번 휴가로 여자친구가 저에게 엄청 실망을 해는지 계속 그걸로 시비를 거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휴가 5일중
토요일과 수요일만 본게 죽을죄를 지은건지
답답하네요.
아 댓글 확인하니 암담하네요
제가 마마보이라니 생각도 못했고
철없던 시절 가출도 하고 늘 얼굴만 보면 싸웠고
어머니 속을 썩였던지라 나이 들고부터는
그게 너무 후회가 되어서 잘해야지 했거든요.
그런 마음에 댓글 말대로 어머니한테 끌려다닌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던 것 같네요.
여친은 연애 스타일이 자주 봐야하고
자주 만나야하는데 장거리 연애다보니
그게 쉽지 않아 주말엔 오롯이 저에게 쏟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본가에 가면 서운해하구요.
그걸 자꾸 제 어머니탓으로 돌리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안오면 삐지시니...
여친 어머님이 본인 건물에서 가게를 하시는데
여친이 도와서 하고 있고
(그 점포 명의가 여친꺼임)
장사는 적당히 되는 편이고 건물에서 나오는 세도
있다보니 널널히 일을 하는 편이어서
시간적으로 직장인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더 저랑 보내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어째든 댓글 감사합니다.
여친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하시니
둘이 같이 보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결시친을 주로 보더군요.
여친과는 이제 갓 100일이 지났고
서로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을 생각하며
잘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여름휴가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는데...
여친은 제 어머니를 탐탁치 않아 합니다.
예전에 20대때 5년 정도 사귄 여자가 있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하자면 긴데 이 부분 때문에
(어머니가 전 여친 직장까지 찾아가서 헤어지길 종용하심)
제가 어머니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겪게 되어 몇년간
여자 만나기를 기피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여자친구가 알고 있고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시는데 성격이 쎄다는 것과
제가 본가와 2시간 걸리는 거리에서 살고 있는데
자꾸 다 큰 아들을 못놓는 것 같다고
(한달에 한번은 꼬박 본가에 오길 바라는데 안오면 삐지심)
자꾸 저희 집안이 문제가 많은 것처럼 이야길 합니다.
여자친구는 자꾸 혼자서 판단을 합니다.
본인이 몸이 허약하다는 것과
가정사(아버지가 ㅈㅅ하심. 어머니 재혼가정)
등의 이유로 제 어머니가 본인을 반대하실게 뻔하답니다.
안그래도 제가 나이가 꽉 차서 결혼하라고 난리인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면
자기에 대해 꼬치꼬치 물을 것이고
자기를 소개해 달라고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그 전 여자친구처럼 반대할거라고요.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일단 첫번째로 여친과도 장거리연애라
맘껏 데이트 할 수 있는게 주말 뿐인데
어머니가 본가에 자주 오기를 바라셔서
제가 주말에 본가로 가버리면
여친이 서운해하고
여친과 데이트한다고 본가에 소홀히 하면
어머니가 삐지고...
이번에도 한달 반을 본가에 안갔더니 어머니가
또 삐져서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이번 휴가가 토일월화수인데
휴가때마다 본가에서 가족들끼리 놀러가는게 있어서
여친과는 토요일과 수요일에 만나고
일월화는 본가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여친이 화가 난 것인데요.
여친은 당연히 휴가를 자기와 보낼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지금까지 남친을 만나면서
휴가때 같이 못 있던 적도 처음이고
가족에게 이렇게 신경 쓴 남자도 처음이라면서
5일중에 3일정도는 본인과 보내야 하지 않냐고...
오래된 연인이면 상관없었을 것 같은데
이제 고작 100일 되었는데
휴가때 어디 놀러도 못가고 이게 뭐냐며
또 제 어머니를 탓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여친이 생기면
본가에 6개월이상 안와도 되냐 물었더니
상관없다고 여친만 만들라고 하시더군요.
(어머니는 제가 혼기는 찼는데 여자를 전혀 안만나니
예전의 본인을 후회하며 제발 여자 좀 만나라고 애원하시는 상태)
그래서 제가 공개하자 했더니 여친은 또 그건 싫대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어머니한테 끌려다니는데
결혼하면 뻔하다고 저보고 배우자감은 아니랍니다.
제가 뭘 끌려다니냐
그럼 가족들한테 이렇게도 못하냐
당연한거 아니냐 했습니다.
자꾸 여자친구가 말하는거보면
제 어머니한테 지레짐작 겁먹고
이렇게 만나다 헤어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배려심도 있고 요즘 젊은여자답지 않게
생각도 깊고 저를 많이 위해주고 생각해줍니다.
그런데 이번 휴가로 여자친구가 저에게 엄청 실망을 해는지 계속 그걸로 시비를 거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휴가 5일중
토요일과 수요일만 본게 죽을죄를 지은건지
답답하네요.
아 댓글 확인하니 암담하네요
제가 마마보이라니 생각도 못했고
철없던 시절 가출도 하고 늘 얼굴만 보면 싸웠고
어머니 속을 썩였던지라 나이 들고부터는
그게 너무 후회가 되어서 잘해야지 했거든요.
그런 마음에 댓글 말대로 어머니한테 끌려다닌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던 것 같네요.
여친은 연애 스타일이 자주 봐야하고
자주 만나야하는데 장거리 연애다보니
그게 쉽지 않아 주말엔 오롯이 저에게 쏟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본가에 가면 서운해하구요.
그걸 자꾸 제 어머니탓으로 돌리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안오면 삐지시니...
여친 어머님이 본인 건물에서 가게를 하시는데
여친이 도와서 하고 있고
(그 점포 명의가 여친꺼임)
장사는 적당히 되는 편이고 건물에서 나오는 세도
있다보니 널널히 일을 하는 편이어서
시간적으로 직장인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더 저랑 보내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어째든 댓글 감사합니다.
여친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하시니
둘이 같이 보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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