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새엄마 명의로 되어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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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인 여자입니다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결혼하신분들이 더 잘알거같아서 여기다 글써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가 초등학교때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친모 잘못이라고 들었고 이때 이후로 단한번도 연락한적 없습니다)
중학교때 홀로 키워주시던 아버지가 재혼을 하시면서
제게는 새엄마와 남동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몇년후에 제가 고3때쯤 이사를 갔는데
그게 지금 살고 있는 부모님집입니다.
대학교졸업하고나서는 독립하면서 홀로 지내고 있는데
얼마전에 지금 살고있는 집이 새엄마의 명의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공동명의가 아니라 단독명의로요.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대출이 좀 남아있는걸로 알고요
아빠가 일하면서 갚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당연히(?) 아빠 명의인줄 알았고 기껏해야 공동명의라고 생각했지 새엄마 단독명의일줄은 전혀 몰랐네요
제가보기엔 두분이서 자주 싸우기는 하시지만 그만큼 애정표현도 많이하시기에 이혼을 할거같지 않습니다.
(부부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지켜보기엔 사이가 좋은거같아요)
솔직히 아빠가 번 돈으로 산집이고 그걸로 새엄마와 알콩달콩 산다고하면 저도 괜찮습니다. 집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당연히 살고 있는집은 나중에 부모님 노후대책으로 쓰겠거니 싶어서 관심 가진적도 없고요.
근데 집 명의가 새엄마단독명의로 되어있으니깐 혹시라도 통째로 날아갈까.. 혹은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거나 하면 남동생에게만 주지않을까싶어요
쓸데없는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남동생에게는
은근히 좋은 브랜드 옷이랑 신발을 사주고 성인되고서는 차까지 뽑아줬습니다.....
(여유있는 형편은 아닙니다. 저는 가고싶었던 대학교도 등록금때문에 포기했을 정도이니까요..)
암튼 이런저런 경험이 있다보니까 저는 속으로 걱정이되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사실 괜찮을거란 말을 듣고 싶었는데...
아니라고들 하시니 좀 우울하네요....
작년부터 일하면서 부모님 급전 필요할때 좀 드리고
용돈도 드렸는데....
아버지는 정말 제생각은 안하시는걸까요...
새엄마야 원래 남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빠한데도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부모님 집은 원래도 부모님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저는 조언해주신대로
그냥 가족들이랑은 거리를 두고 살아야겠네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결혼하신분들이 더 잘알거같아서 여기다 글써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가 초등학교때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친모 잘못이라고 들었고 이때 이후로 단한번도 연락한적 없습니다)
중학교때 홀로 키워주시던 아버지가 재혼을 하시면서
제게는 새엄마와 남동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몇년후에 제가 고3때쯤 이사를 갔는데
그게 지금 살고 있는 부모님집입니다.
대학교졸업하고나서는 독립하면서 홀로 지내고 있는데
얼마전에 지금 살고있는 집이 새엄마의 명의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공동명의가 아니라 단독명의로요.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대출이 좀 남아있는걸로 알고요
아빠가 일하면서 갚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당연히(?) 아빠 명의인줄 알았고 기껏해야 공동명의라고 생각했지 새엄마 단독명의일줄은 전혀 몰랐네요
제가보기엔 두분이서 자주 싸우기는 하시지만 그만큼 애정표현도 많이하시기에 이혼을 할거같지 않습니다.
(부부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지켜보기엔 사이가 좋은거같아요)
솔직히 아빠가 번 돈으로 산집이고 그걸로 새엄마와 알콩달콩 산다고하면 저도 괜찮습니다. 집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당연히 살고 있는집은 나중에 부모님 노후대책으로 쓰겠거니 싶어서 관심 가진적도 없고요.
근데 집 명의가 새엄마단독명의로 되어있으니깐 혹시라도 통째로 날아갈까.. 혹은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거나 하면 남동생에게만 주지않을까싶어요
쓸데없는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남동생에게는
은근히 좋은 브랜드 옷이랑 신발을 사주고 성인되고서는 차까지 뽑아줬습니다.....
(여유있는 형편은 아닙니다. 저는 가고싶었던 대학교도 등록금때문에 포기했을 정도이니까요..)
암튼 이런저런 경험이 있다보니까 저는 속으로 걱정이되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사실 괜찮을거란 말을 듣고 싶었는데...
아니라고들 하시니 좀 우울하네요....
작년부터 일하면서 부모님 급전 필요할때 좀 드리고
용돈도 드렸는데....
아버지는 정말 제생각은 안하시는걸까요...
새엄마야 원래 남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빠한데도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부모님 집은 원래도 부모님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저는 조언해주신대로
그냥 가족들이랑은 거리를 두고 살아야겠네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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