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때 믹스커피한잔 타 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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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열받는 일이있어서 하소연 겸 써봅니다
그 동생이 네이트판 자주 봐서 사실 이 글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ㅎㅎ
음슴체쓸게요
나 28 그 동생 27
몇년전에 같이 일했던 동생인데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같이 일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정도로 재미있었음
일 하는동안 사적으로 만난적은 몇번없는데 일한땐 친하게 지냈고 일 그만두기 전에 걔가 청첩장 줘서
직원들이랑 결혼식도 감
밥이나 하다못해 음료도 안샀고 그냥 청첩장만 돌림
그래도 그때는 별생각없었움
결혼식 후 걔는 그만뒀기때문에 그 뒤로 연락안하고지냄
애기낳았다는 얘기는 들었음
그러다 얼마전 갑자기 연락와서 언니 집 근처로 이사왔는데 애기보러 집들이겸 놀러오라고 자꾸 그러길래
반가워서 간다고 함
뭐 사갈까 고민하다가 걔네집 근처에 투썸있어서 케이크 사가려고 들렀음
그때 걔가 전화와서 오고있냐길래
지금 너네집 근처다 했더니 밥 먹을거냐고 물어봄
애기 낳은지도 좀 됐고 당연히 뭐라도 준비해놓고 부를거라 생각했는데 집앞에 다왔는데 밥먹을거냐니..ㅋㅋ
그래서 안먹어도된다고 잠깐 애기만 보고오지뭐
했음
그랬더니 샌드위치라도 먹을까?하길래 알겠다고했는데
언니 울집앞에 파리바게트있는데 거기서 샌드위치좀 사와줄수있어? 내가 커피맛있게 타줄게
이러는거임
어이없고 이럴거면 왜불렀나 빡침
그래도 애때문에 힘들어서그런가 내가 애가없어서 모르는건가싶어서 일단 알겟다고하고
짜증나서 케잌안사고
파바가서 샌드위치 두개만 사고 가려다가
커피라도 맛있게타준다길래 그래 좋게생각하자
하고 롤케잌도 사감
집에 도착했는데 막 씻고나와서 머리에 물뚝뚝 떨어지고 수건두르고 문열어주고 집도 엉망(물론 아기때문에 힘들겠지만 그래도 지가 초대해놓고...)
커피 주는데 믹스커피 뜨거운물부어서줌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
너무 화가나서 표정관리도안되고ㅋㅋ애는 귀여워서 애기보고있는데 처음엔 자기 신혼집 몇억이니 하면서 자랑하다가 자기 지인들이 놀러올때마다 사준거라면서 애기 옷같은거 보여줌
선물안사왔다고 저러는건가 기분나빠서
이쁘다~~나도 친구 애기들한테 사줬었어ㅎㅎ집들이갔는데 음식도 엄청 예쁘게 차려놨더라 넘 고마워서 더해주고싶더라고ㅋㅋ 했음
그랬더니 표정이 점점안좋아짐
그러다가 자기도 지인들 오면 차려주고싶은데 애보느라 일을 못해서 남편돈쓰기 눈치보이더라 함
그래서 그래 그럼 서로 안해주면 편하지뭐 이러고
손절할생각으로 나옴
나오면서 생각난게
오래돼서 잊고살았는데 같이일할때도
걔 생일날 나는 케잌이랑 캔들 기프티콘보내줬는데
내 생일에 파바 샌드위치기프티콘인가 하여튼몇천원짜리 해줬던게 생각남
축의금도 식대 빼고 5는 해야될듯해서 걍 10마넌했는데
신혼여행갔다오고 작은 선물하나 없었음
그때 당시는 다른 동료들도 그 친구에 대해 아무말없었고 그래 뭐 받을생각으로 주는거아니니까 이해하자 하고 지나쳤던것같은데
믹스커피보고는 생각이 바뀜 ㅋㅋ
오고가는건 어느정도는 비례해야된다고 확실히 느낌ㅋㅋㄱㄱ
그 뒤로 또 놀러오란 톡이왔는데 구구절절 말하기도 싫어서 걍 차단했음
이제 생각나서 또 추가로 적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후 나한테 다른 동료들이 남친 데려오거나 남편 데려와놓고 축의금 3만원하고 밥까지먹고갔다고 엄청욕함ㅋ그때당시는 다른동료들이 왜 둘이와서 삼만원만 냈을까 몰랐는데 이번에알았음ㅋㅋ
열받는 일이있어서 하소연 겸 써봅니다
그 동생이 네이트판 자주 봐서 사실 이 글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ㅎㅎ
음슴체쓸게요
나 28 그 동생 27
몇년전에 같이 일했던 동생인데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같이 일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정도로 재미있었음
일 하는동안 사적으로 만난적은 몇번없는데 일한땐 친하게 지냈고 일 그만두기 전에 걔가 청첩장 줘서
직원들이랑 결혼식도 감
밥이나 하다못해 음료도 안샀고 그냥 청첩장만 돌림
그래도 그때는 별생각없었움
결혼식 후 걔는 그만뒀기때문에 그 뒤로 연락안하고지냄
애기낳았다는 얘기는 들었음
그러다 얼마전 갑자기 연락와서 언니 집 근처로 이사왔는데 애기보러 집들이겸 놀러오라고 자꾸 그러길래
반가워서 간다고 함
뭐 사갈까 고민하다가 걔네집 근처에 투썸있어서 케이크 사가려고 들렀음
그때 걔가 전화와서 오고있냐길래
지금 너네집 근처다 했더니 밥 먹을거냐고 물어봄
애기 낳은지도 좀 됐고 당연히 뭐라도 준비해놓고 부를거라 생각했는데 집앞에 다왔는데 밥먹을거냐니..ㅋㅋ
그래서 안먹어도된다고 잠깐 애기만 보고오지뭐
했음
그랬더니 샌드위치라도 먹을까?하길래 알겠다고했는데
언니 울집앞에 파리바게트있는데 거기서 샌드위치좀 사와줄수있어? 내가 커피맛있게 타줄게
이러는거임
어이없고 이럴거면 왜불렀나 빡침
그래도 애때문에 힘들어서그런가 내가 애가없어서 모르는건가싶어서 일단 알겟다고하고
짜증나서 케잌안사고
파바가서 샌드위치 두개만 사고 가려다가
커피라도 맛있게타준다길래 그래 좋게생각하자
하고 롤케잌도 사감
집에 도착했는데 막 씻고나와서 머리에 물뚝뚝 떨어지고 수건두르고 문열어주고 집도 엉망(물론 아기때문에 힘들겠지만 그래도 지가 초대해놓고...)
커피 주는데 믹스커피 뜨거운물부어서줌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
너무 화가나서 표정관리도안되고ㅋㅋ애는 귀여워서 애기보고있는데 처음엔 자기 신혼집 몇억이니 하면서 자랑하다가 자기 지인들이 놀러올때마다 사준거라면서 애기 옷같은거 보여줌
선물안사왔다고 저러는건가 기분나빠서
이쁘다~~나도 친구 애기들한테 사줬었어ㅎㅎ집들이갔는데 음식도 엄청 예쁘게 차려놨더라 넘 고마워서 더해주고싶더라고ㅋㅋ 했음
그랬더니 표정이 점점안좋아짐
그러다가 자기도 지인들 오면 차려주고싶은데 애보느라 일을 못해서 남편돈쓰기 눈치보이더라 함
그래서 그래 그럼 서로 안해주면 편하지뭐 이러고
손절할생각으로 나옴
나오면서 생각난게
오래돼서 잊고살았는데 같이일할때도
걔 생일날 나는 케잌이랑 캔들 기프티콘보내줬는데
내 생일에 파바 샌드위치기프티콘인가 하여튼몇천원짜리 해줬던게 생각남
축의금도 식대 빼고 5는 해야될듯해서 걍 10마넌했는데
신혼여행갔다오고 작은 선물하나 없었음
그때 당시는 다른 동료들도 그 친구에 대해 아무말없었고 그래 뭐 받을생각으로 주는거아니니까 이해하자 하고 지나쳤던것같은데
믹스커피보고는 생각이 바뀜 ㅋㅋ
오고가는건 어느정도는 비례해야된다고 확실히 느낌ㅋㅋㄱㄱ
그 뒤로 또 놀러오란 톡이왔는데 구구절절 말하기도 싫어서 걍 차단했음
이제 생각나서 또 추가로 적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후 나한테 다른 동료들이 남친 데려오거나 남편 데려와놓고 축의금 3만원하고 밥까지먹고갔다고 엄청욕함ㅋ그때당시는 다른동료들이 왜 둘이와서 삼만원만 냈을까 몰랐는데 이번에알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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