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만든다" 특이한 데이터센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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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 맥머도 기지의 데이터센터
미국의 관측기지로 남극 최대 기지다.
세계서 가장 추운 곳에 지어진 만큼 냉각으론 최적의 입지다.
64대의 서버와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스토리지가 운영되고 있다. 내부는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수백대의 데스크톱와 연결된다.
▲세계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중 하나인 마레 노스트룸이 자리한 토레지로나 예배당이다.
이 예배당은 이제 종교적 공간이 아니다. 지구와 생명공학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위한 공간이 됐다.
1만240대개 IBM 파워PC 970MP 프로세서로 94.21테라플롭스의 연산성능을 낸다
▲미국 에너지부가 텍사스주에 건설하려던 초대형 입자 가속기 부지다.
세계 최대 양자가속기 건립 계획은 1993년 120억달러란 막대한 예산 탓에 취소됐다.
프로젝트가 취소됐을 당시 14마일의 터널이 뚫린 상태였으며, 거의 20억달러가 이미 투입됐다.
양자가속기는 만들어지지 못했지만, 이 공간은 지하 3, 4층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007 영화의 악역 소굴처럼 보이지만 과거 핵벙커였던 공간이다.
스톡홀롬시 100피트 지하에 건립한 데이터센터 설비다.
지하 곳곳에 열대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폭포, 600갤론의 어항, 화강암 벽면으로 이뤄져 있다.
이 벙커는 1943년 세워지기 시작해 냉전기간 중 내부에 식량과 구호 차량을 비축한 방공호로 활용됐다.
서버는 벙커를 중앙에 두고 4방향의 방사형 동굴에 자리한다.
이 설비는 내부고발자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서버 2대를 호스팅 중이란 소문에 휩싸여있다.
▲데이터센터가 땅위에만 세워진다는 건 편견이다.
구글은 세계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가진 회사로서 바다위에도 데이터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2008년 구글은 3~7마일의 난류위를 떠다니는 데이터센터를 생각해냈다.
이 아이디어는 2009년 특허로 인정됐다. 데이터센터는 풍력과 파도로 발전을 하고, 바닷물로 냉각을 할 수 있으며, 재산세와 빌딩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구글은 이 데이터센터를 모듈 형태로 구성할 계획으로, 육지에서 표준 선박용 컨테이너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럭으로 배에 실어 띄울 계획이다.
▲폐광을 활용해 건립된 데이터센터도 있다.
이 시설은 일본 혼슈 주부지역의 지하 100미터 탄광 갱도에 위치했다.
현재 건립중인 이 설비는 완공 뒤 30개의 선박용 컨테이너를 담게 된다.
250대의 서버와 1만 프로세서 코어가 사용가능해진다. 냉각은 지하수로 이뤄진다.
데이터센터는 2007년 썬마이크로시스템즈(현 오라클)가 계획해 10개 회사가 공동출자했다.
이 집단은 연간 전력 비용 9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테이너들은 리히터규모 6.7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강도를 갖는다.
▲정보를 저장해두기에 가장 안전한 곳은 산속일 지 모른다.
마운틴컴플렉스앤드데이터센터란 회사는 300만평방피트의 산속에 공간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미국 중부 오자크 테이블록댐의 100피트 이상의 산 중턱에 위치한 공간이다.
이 곳에는 75에이커의 미개발공간이 있다. 시설의 소유자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소개한다.
토네이도, 홍수 등도 이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직접 타격에도 끄떡 없는 공간이란 설명이다.
▲헬싱키의 그리스정교회 크리스티안 대성당은 지하에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다.
대성당 지하의 데이터센터에서 만드는 열기가 인근 가정을 난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WWII벙커를 개조해 만든 이 데이터센터는 우스펜스키 대성당 아래 암석 안에 위치한다.
데이터센터의 수백대 서버가 만들어내는 열기는 한곳에 모여 수도관을 데우고, 핀란드 헬싱키 내 가정들의 난방을 해준다.
약 500가구가 데이터센터의 열기를 통해 난방할 수 있다.
서버실 열로 난방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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