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해서 쓰는 푸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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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빠가 사업 말아먹고 부모님 이혼함

조부모님 손에서 자랐는데 나 중3때 할아버지

버스사고로 돌아가심

집안도 어수선하고 개인적으로 공부머리도 없어서

그냥 돈 아끼려고 지거국만 써서 가까운 곳 감

 

군대 월급 꼬라지보니 미래없어서 병역특례로 회사다님

병특 다니면서 중소기업청년대출로 전세 구해서 살음

 

계약만기 6개월 앞두고 화재로 건물전소 보증금 1억 증발

(집주인 보험 없음, 담뱃불로 인한 화재인데 범인 모름)

 

준비하던 7급 세문제 차이로 탈락

보험으로 넣어놨던 대학원도 탈락

(이건 실력이니 그런갑다 생각함)

 

근데 여태까지는 삶이 다 그런거지 뭐 이렇게

일찍 철든 척 하고 살았는데

이제 그냥 살기싫다.

 

은행 빚 8천 생겼는데

뭐 내가 유흥이나 도박을 한것도 아닌데

갚을길도 없고 갑갑하다

 

할 것도 없고

의욕도 안생기고

그냥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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