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스압)역대급 이벤트중인 위쳐3

 

오늘 정말 역대급 게임 광고가 진행돼서 바로 캡쳐하고 글써봄

위쳐3가 오늘 한글 더빙을 패치했고, 몇몇 스트리머도 더빙에 참여했는데

그 스트리머에게만 이벤트를 진행하게 만듬. 그리고 이 이벤트는 위쳐3 초반부랑 이어지는 프리퀄 스토리 이벤트였음.

 

일단 CDPR 개발진은 스트리머에게 한 상자를 선물했는데, 열어보니 피에 물든 찻잔, 손수건, 편지 등 이상한 물건들이 쌓여있었음.

그리고 스트리머는 제작진이 보내준 위쳐3 웹게임을 시작했음. 

 

 

스토리는 대략 위쳐3 시작전 주인공 게롤트가 동료 단델라이온과 함께 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얘기인데

이 웹게임을 스트리머뿐만 아닌, 시청자도 같이 할 수 있었음.

 

 

스트리머가 웹게임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면

시청자는 전체 지도와 인벤토리, 투표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또 다른 웹사이트를 들어갈 수 있는데

 

 

만약 스트리머가 상자 속 증거를 보게 되면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그 증거를 웹사이트에 볼 수 있었고

 

 

게임 속 게롤트가 선택하는 선택지는

시청자가 웹사이트에 투표해서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음.

 

 

거기다 미니게임도 있는데. 이것도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고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성공, 점수 미달은 실패임

 

 

그리고 실패하면 선택지가 사라지거나 그러기도 함 ㅋㅋ

 

 

근데 더 대단한건 이 모든 웹게임속 대사가 전부 한글 풀더빙이었음.

 

 

그렇게 웹게임은 진행됐고

 

 

익숙한 게롤트의 궨트 드립과 흠터레스팅도 나오고

 

 

미니게임도 생각보다 재밌었음.

 

 

더 놀라운건 게임을 진행하면서 퀴즈같은 게 있는데

그 퀴즈를 풀면 아까 받았던 상자에 숨겨진 공간이 나오면서 더 진행할수 있게 됨

그렇게 나온 새로운 증거도 시청자의 웹사이트에 실시간 업데이트 돼서 시청자도 볼 수 있게 만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보면서 업뎃한듯)

 

 

그리고 그 받은 증거품 중 영약과, 반지가 있었는데

그걸 넣으면 검은 색이었던 영약이 흰색으로 변하기도 하는 등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추리하면서 증거를 찾기도 해서 정말 몰입감이 좋았음

 

뭐 암튼 그렇게 엔딩을 봤고

엔딩도 2가지 엔딩에 쿠키 영상까지 있음.

2시간정도 진행했는데 진짜 광고인지 모르고 위쳐3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너무 재밌게 봤음.

스토리도 위쳐3 서브퀘 특유의 고구마 맛 스토리라 정말 재밌는 스토리임

 

그리고 이스터에그도 있었는데

 

 

 

 

몇년전 사펑2077 오픈 이벤트때 CDPR은 풍월량에게 상자를 줬는데

풍월량은 그 상자를 힘으로 풀어버림

그 얘기를 지금 이벤트에 이스터에그로 넣음 ㅋㅋ

 

 

이건 롤에서 만년실버인 서새봄이 골드를 가는 여정을 담은 이스터에그

 

 

이건 디아블로 스트리머 대명사인 쉐리 얘기

이번 디아4도 해봤다 했고 촬영도 하나 했다함. 디아4 호불호가 엄청 갈릴거다라고 얘기했음.

 

 

암튼 이 이벤트는 일반 유저는 참가 못하고

오직 스트리머와 그 시청자만 참여 가능함.

일단 쉐리는 방금 진행 끝냈고

풍월량은 오늘 밤에 한다고 했고 서새봄도 진행할 듯

 

위쳐3를 좋아하면 해보셈. 진짜 게임광고는 이래야한다고 생각한다

대충 돈주고 스트리머 시켜서 광고하는게 아니라 이런 정성으로 광고해야 진짜 광고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