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8세 김정권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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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구 이기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제 착한일 안한다
지하철에서 어르신들께 자리양보?
공공장소에서 뒤에 오는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
쓰레기통 옆에 떨어진 쓰레기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기?
길 건너는 어르신 보폭맞춰서 천천히 걸어주기?
유모차 탄 아기들에게 인사해주기?
이젠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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