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가 대전이 패치가 망했던 이유.JPG

 

 

 

 

2013년 던파는 오래된 세계관을 재정립하고

 

 

신규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해

 

 

세계관 전체를 리부트하는 초대형 업데이트 대전이를 패치하게 된다

 

 

 

 

 

 

 

기존 던파 세계관에서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며 세상이 변했다는

 

 

페러렐 월드 설정으로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모았지만

 

 

대전이 패치가 이루어지고 난 후 수많은 문제 때문에 욕을 쳐먹었는데

 

 

 

 

 

 

 

 

1. 초반 던전 얼굴 마담이던 고블린, 타우, 펜릴들이 삭제됐다.

 

 

 

 

 

이 자리에는 전이된 아브노바라는 던전이 생겼는데

 

 

몬스터들은 메이플에 나올 것 같이 생겼고

 

 

동선은 쓸데없이 존나 길어서 유저들의 육성 피로도를 가중했다

 

 

 

 

 

 

 

 

 

 

 

 

 

 

 

 

2. 원래 대전이 패치전 던파는 그래도 20 ~ 50레벨은 빠르게 지나갈 수 있고 스토리도 괜찮은 구간이었는데

 

대전이 패치를 하면서 맵 동선이 전체적으로 늘어지고 씹노잼 던전이 대거 추가되면서 현타구간을 앞당겼다

 

 

특히 역천의 폭포에 둥실 둥실 떠다니는 기믹과

 

 

체념의 빙벽에서 검은 안개를 제거하는 기믹은 렙업하다가도 갑자기 던파 끄고 싶게 만드는 수준

 

 

 

 

 

 

 

 

 

내가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렇게 존나 깜깜한 곳에서

 

 

촛불 근처에 있으면 무슨 독사?인가 하는 새끼들한테 공격 안받고

 

 

돌아다니면서 검은 안개 제거하는 좆같은 연속 퀘스트가 있었음

 

 

한번만 깨는게 아니라 여러번 이 지랄해야 했던걸로 기억함

 

 

 

 

 

 

 

 

 

 

 

 

 

3.원래 대전이 이전에는 메인퀘 클리어 중에 NPC가 전직 NPC를 소개해주고 (귀검사면 GSD)

 

전직 NPC에게 가서 전직 퀘스트를 받았는데

 

대전이 이후에는 모든 캐릭터의 전직은 아브노바 신규 NPC 비탈라가 담당하게 됐다

 

 

 

근데 각성은 또 전직 NPC 찾아가서 뜬금없이 서로 인사하고 받게 함 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초반부터 몰입 깨진다고 비판한 유저들이 많았음

 

 

 

 

 

 

 

여기에 맵 간소화를 한다면서 전직 NPC들을 언더풋 광장에 다 몰아놨는데

 

 

 

 

 

 

 

대전이 이전 NPC들 위치가 복잡해보이긴 해도, 귀검사 NPC GSD는 뒷골목

 

마법사 NPC 샤란는 마법학회

 

장사하는 거너 NPC 키리는 광장

 

프리스트 NPC는 교회 앞

 

이런 식으로 자기 컨셉에 맞는 위치에 있었는데

 

 

편의성 하나 때문에 개연성 팽개치고 시장바닥으로 만들어서 더 욕을 먹었음

 

 

 

 

 

 

 

 

 

 

4. 하츠 폰 크루거라고 불리는 고아

 

 

 

 

 

이 하츠 씨발새끼는 스토리 시작할 때 부터 등장하는데

 

싸가지는 존나 없고 하는 말마다 틱틱대는데 심지어 뭐하는 새낀지도 알 수 없다

 

근데 주인공은 아무리 위업을 세워도 이 새끼 앞에서

 

 

헉...

 

네....

 

헐....

 

하면서 쫄고 있으며

 

 

하츠는 지 혼자 대단한 척을 하면서 가오만 잡아 스토리 내내 불쾌감을 안겨준다

 

 

대전이 이후로 모든 던파 게시판에선

 

 

하츠 애미는 뒤진 것 같은데 본인은 언제 뒤지냐는 글들이 수시로 올라왔고

 

 

 

 

 

 

결국 네오플은 15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이 새끼 아가리 봉인 시키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