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다양성이 없는 것 아닐까

한 20년 전만 하더라도

취미활동이나 생활에 다양성이 풍부했던 것 같음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초연결된 시대도 아니고해서

각종 동호회나 동아리도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었고

다수의 사람들이랑 공통된 취미를 공유하지 않아도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 수 있는 환경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온라인게임이 주류로 떠오르고, sns등을 통해서 다른사람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게 주된 문화가 되면서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기 보다는 남들과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어울리는걸 이상적으로 여기는 풍조가 생긴 것 같음

다행인건 요즘 초중학생들 보면 개성과 취미가 오히려 뚜렷하고 본인만의 관심사를 찾는 친구들이 늘어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결론적으로 학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취미를 가지는 문화가 현재 젊은 세대들에게 부족한 것 같고, 이런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지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