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회, “10.29 참사”로 명칭 변경제안...MBC 5일부터 사용

(사)한국심리학회(회장 최진영, 이하 학회)는 지난 30일 학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역혐오 방지를 위해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로 부르겠다고 발표했다. 아직은 홍보차원에서 ‘이태원 10.29 참사’로도 사용하고 있다. 또 학회는 10.29 참사 피해자들에게 심리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심리전문가의 자원봉사로 무료 재난 심리상담을 전화로 지원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런 명칭 변경 제안에 맨 먼저 MBC가 화답했다.

MBC는 오늘(5일), ‘이태원 참사’를 ‘10.29 참사’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고 저녁 8시 뉴스데스크 시간에 이지선 아나운서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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