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친구랑 말다툼 했는데 내가 틀린 걸까?

나는 공격헬기는 이제 앞으로 사라질 무기체계라고 봤거든 

우러전 봐도 그리 조밀하지도 정교하지도 않은 방공망 에서도 KA-52같은 비교적 최신 헬기도 격추 당하고 

아파치도 걸프전때 이라크 방공망에 걸레짝 된 적이 있거든 헬기라는 물건 자체가 생존성이나 유지비 측면에서

극악인 물건이고 수송 헬기도 아프간에서 고작 탈레반의 RPG에 맞아서 치누크가 추락 하면서 론 서바이버 찍은 적도 있고

모가디슈에서 블호다 찍게 된 것도 헬기의 생존성의 취약함 때문이잖아? 떡장갑 둘렀다는 공격헬기도 소총이나 기관총 정도 방탄은 가능해도

대공포나 맨패드에는 쥐약 이잖아? 고정익기야 속도나 고도 스텔스 등등 상대적으로 생존 가능 한 요소가 헬기보다  많기도 하고 작전 반경

무장의 종류나 양이 헬기나 드론과는 넘사벽이기도 하고 해서 앞으로 더 오랜기간 사용 되겠지만 공격 헬기는  가격은 비싸고 유지비는 많이 들고

운용 인원의 양성 유지에 비용도 많이 드는데 반해 아직은 좀 부족하긴 해도 정찰 추적 공격 같은 유인 헬기의 기능을 드론이 아주 저렴하게

대체 할 거라 수직 이착륙 기능 호버링 이 필요한 수송용이나 연락용 기체 응급 헬기 같은거 외에 적진에 정찰하거나 무장한 헬기나 공격용 헬기가 

적 근처로 가는거 자체가 앞으로는 자살 행위가 될 거라 그 비싼 수천만 달러 짜리 헬기로 30밀리 기관포나 헬파이어로 탱크 잡는대신 

비싸봐야 몇만달러 짜리 자폭드론으로 수류탄 정도 화력으로 보병 잡고 참호에는 박격포탄 떨구고 탱크도 상부에 유도자탄 살포하면 되는데  

가성비에서 상대가 안되니 공격헬기는 사라질 물건이다 .

활이 왜 사라졌냐? 초기에는 총보다 활이 사거리  연사력  위력  정숙성 등등 장점이 훨씬 많았지만 물소뿔로 비싼 활 만들기 힘들고

화살도 총알 보다 비싸고 사수 육성도 힘들고 하다보니 사거리도 짧고 연사력도 떨어지고 비오면 쏘지도 못 하는 총이 주력이 된 거다 

라고 했는데 밀덕 친구는 드론이 결코 공격 헬기의 화력  센서의 정밀함  현장에서의 판단  기동성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드론이 대체 할 수는 없고 

공격헬기는 드론을 지휘하고 화력을 지원해 주는 역할로 계속 존재 할 거라고 하네

난 기술이 발전 하면 오늘은 아니지만 공격헬기는 곧 사라질 무기체계라고 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