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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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장인어른에서 시작됨...

 

제주도분인데 알다시피 제주도는 안그래도 심한 남아선호사상의 끝을 달리는 곳임....

 

그런곳에서 1트 딸.

 

그럴수도있지 하고 2트 딸..

 

이건 아니다 하고 정관수술 하심..

 

근대 3트 딸....(와이프)

 

병원가서 난리치니 풀렸다함..

 

다시 하심..

 

4트 딸...

 

병원장 패심  다른 병원가서 다시 수술

 

5트 딸.......

 

그후로는 장모님하고 친구처럼 지내신다는데..

 

함튼 4트와 5트를 (와이프와 4째 나이차가 좀있음)

 

직접본 와이프는 나보고 꼭 정관수술하라고 함.

 

뭐 그때는 알겠다고 넘어가고  첫째를 낳고

 

둘째는 낳는날..

 

재왕절개후 정신없을텐데 날붙잡고

 

수술 하러가!!!!!!!

 

라고 외치고 들어가심....

 

.......그길로 동내 병원가서 제일 비싼(묶고 지지고)걸로 하고

 

서비스직으로 다이렉트로 진입함....

 

 

....이글을 왜 쓰냐고?

 

 

.....ㅆㅂ 이번주내로 왁싱받고오라고함....

동내에서 왁싱 남성 왁싱 세일한다고....

평소에도 매일매일 면도기로 열심히 미는데 맘에 안드나봄.......

 

방금 카톡상담 넣었는데 영원히 답장 안왔으면 좋겠다..

 

정관수술 할때보다 더 심난하내.....

 

아..ㅆㅂ....

 

보니까 똥꼬도 밀어버리던데...

 

아니 ㅆㅂ..........

 

게임만 아니면 무시하는건데

 

아....진짜 이건안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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