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수학 '지문' 너무 어렵다... 이러다 애들 '수포자'될라

초등학교 교사 39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교사의 71.4%가 초1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함

예시를 들자면

-> 현재 초1 수학 교과서는 초반부터 첫째 / 여덟째 / 많습니다 와 같은
경음 / 격음 / 겹받침 을 사용하는 단어들이 수두룩하게 지문에 나오고 있는데

쌍자음 => 국어 1학년 1학기 마지막에 배움
겹받침 => 국어 1학년 2학기에 배움

근데 수학 교과서는 1학년 1학기 초반부터 이미 경음 /격음 / 겹받침 / 쌍자음 등을 다 사용하는 중 이라
국어 사교육을 미리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교육과정대로 배우는 학생 이라면

수학 교과서의 지문을 이해하는것부터 쉽지 않고 아이들이 어려움을 느낀다고함

그래서 초1 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당시 한글을 제대로 배워오지 못했다는 전제를 하고나서 교과서, 지문, 말풍선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