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신의학과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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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향이 지방이기도하고 지역부서 오래 있다 서울 본사와서
이래저래 일도 많고 서울살이 팍팍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매일 술을 먹긴함
근데 평소 출근 잘하고 운동도 하고 일도 잘하고
일상생활은 무리없이 지내는데
우울증 기미도 있어서 생전 처음으로 정신과 가봄
근데 이사람은 내가 뭣땜에 힘든지
뭐가 제일 고민인지 들은체 만체하면서
술 3개월만 끊어라고 거의 답정너식으로 처방만 해주더라
내가 작년엔 안그랬는데 요새 얼굴 화끈 거리면서
열이 가끔 난다니까 하는 말이
그건 지역에 오래 있다가 서울와서 그렇거나
요새 날이 추워서 그럴거에요 라고함 ㅋㅋㅋㅋ
그러고는 개인사 얘기도 안했는데
어느 부처 성인군자도 완벽할수 없습니다
내려놓으세요 혼자 갑자기 입털음
진료는 20분햇는데 혼자 설문지 작성만 15분하고
6만 6천원냄
한줄 요약 : 힘들어서 정신과 갈거면 유명한 곳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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