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전폭기, 알래스카 방공구역 침범…美전투기 대응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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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57215?ntype=RANKING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미국 알래스카 인근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해 미국이 전투기를 출격시켜 저지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핵 억지 연습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미-러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 2대가 17일(현지 시간) 태평양과 베링해 오호츠크해 중립 해역 상공에서 예정된 12시간 비행 임무를 수행했으며 국제 비행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평양 비행단 소속 미그(MIG)-31 전투기가 같이 비행했다”며 “Tu-95 승무원들은 비행 중 급유를 받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TU-95는 러시아 주력 장거리 폭격기로다. 핵탄두 장착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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