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전남친 아버지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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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글만 훔쳐보다가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 물어봅니다
글 제목 그대로 제 여자친구가 전남친 아버지 장례식에 갔습니다.
저 이전에 전남친과 약 2년간 만나면서 자연스레 집안 어른들과도 안면이 있었다 들었고
또 사람된 도리로서 그 분 가시는 길에 인사드리고 오겠다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밤을 새고 온다는데.. 이게 참 제 입장에서 그렇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힘들 때 옆에서 있어주고 위로해주는거 괜찮다, 다만 잠은 너네 집에서 자라, 왜 같이 옆에 밤을 새느냐
여자친구: 애가 많이 힘들어하고 상주노릇하기 힘들다(집안 사정 상 전남친 혼자 식장 지키는 중) 이럴 땐 옆에 있어줘야 한다
제가 생각이 좁다면 따끔히 말씀부탁드립니다. 많이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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