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집 딸 의 고백을 거절한 한 청년 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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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달 더 못 살 것 같소. >
그러나 동 지들은 서러워 마오. >
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 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 이오. >
형들은 자중자애하며 출옥한 후 >
조국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영예를 위해서 >
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라오. >
평생 죄송스럽고 한 되는 것 은 노모에 대 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 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 >
조국의 자주 독립이 오거든 >
나의 유골을 동 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 >
무궁화 꽃 한 송이를 무덤 위에 놓아주기 바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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