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진국 청년 들이 저축 못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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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럽 북미를 가리지 않고
서구 선진국 젊은층들은
점차 돈 을 더 모으기 어렵다고 하고 있음.
숫자 상에 나타나는 소득은 분명 올라갔는데
왜 그럴까? 돈 을 더 많이 버니까
남는것 도 더 많아야하지 않나?
그게 그렇지가 않음.
1. 돈 의 가치 하락
뭔말이냐 하면 돈 은 어디까지나
상품과 서비스 교환을 위한 매개체임.
그러니까 중요한건 돈 에 찍혀있는 숫자 가 아니라,
거기 찍힌 숫자 로 얼마만큼의 물건을 사고
어떤 서비스를 누릴수 있느냐임.
그래도 이해가 힘들면 간단한 예시 2가지만
들어봄. 스위스에서 먹는 평범한
길거리 피자는 한판 33,000원인데
피자 본고장인 나폴리의 피자는 7,500 ~ 12,000원.
딱 피자만 놓고 보자면 나폴리에서 더 적은 액수로
더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거임.
이는 당연히도 인건비부터
여러 부대 비용의 차이 에서 나타나는거.
좀 더 극명한 예시를 들어보자면
과테말라 CEO는 한국 돈 으로
연봉 2억 4,000만원을 벌음.
그런데 미국 실리콘 밸리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위 연봉이
3억 7,000만원임.
자, 단순 액수로만 보자면
실리콘 밸리 개발자가 더 잘 살아야겠지만
실리콘 밸리에서 겨우 월세살이 가능한
최소 연봉이 ' 3억 8천만원 ' 임.
반면, 과테말라 CEO가 버는 2억 4천만원으로는
대 궐같은 집은 물론 하인들도 거느리면서
그야말로 왕처럼 살 수 있음.
이게 가능한건 거기 인건비랑 자재비가 싸니까고.
그럼 경제성장 하지말고 일본 처럼
디플레이션 가야 된단 소리냐?
NO. 왜냐면 CEO가
될 수 있는 사람 은 어떤 사회나
극소수고디플레가 오면
물가도 내려가지만 소비 위축에
따른 기업 실적 부진에 의한
투자 하락등 악순환으로
임금 또한 내려감에 따라 구매력이 더 내려감.
즉 진짜 문제는 단순 소득이 오르는게 아니라
" 풀리는 화폐로 숫자 로만 올라간
소득 대 비 물질 공급이 못 따라가서임. "
그러면 그게 가능하냐? 하는데
[ 0% 대 성장률을 보여주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
지금초저출산 - 초고령화 - 초저성장
쓰리 콤보 맞는 선진국들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본주의 황금기인 1945 ~ 1973년 까지는
소득도 증가하지만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의 증가에 따른
실질 소득 증가가 있어서 문자 그대 로 더 부유해졌고,
중산층 비중은 사상 최대 치를 찍음.
그러나 어떤 시점부터 잘 못 돌아가기 시작 했음.
2. 금융화
오일쇼크가 터져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자유무역 에 따른 비교우위 법칙이 진행되면서
선진국 서민들은 품질이 월등하지 않으면서
더 비싼 자국산에 점점 지갑을 닫기 시작 했음.
결국 상대 적으로 인건비가 더 낮고
노동 시간이 긴 국가들로 아웃소싱을 시작 .
그 결과 인건비가 비싸고, 더 많은
사내복지를 누리며, 인프라도 노후화를
겪어 경쟁력이 떨어지던 미국 과 영국
프랑스등의 제조업은 세계시장은
물론 자국 안 방까지 털렸음.
미국 은 이런 산업을 지키기 위해 무역 장벽을
동 원했으나, 가격경쟁력은 물론 품질에서까지
밀렸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그런 정부의 조치에도 산업 경쟁력은 더 낮아졌음.
이게 바로 한 때 세계를 제패했으나
내수용 픽업트럭이나 파는 처지로 전락한
미국 자동 차 산업의 현실 이었음.
게다가 이런 밀리는 제조업 대 신 선진국내
비중이 올라가기 시작 한게 금융업인데
이 금융업의 특징 은 실제 만드는게
없다는거임. 게다가 소수의 엘리트들이 하는것 .
즉 이 산업에 고용되는 사람 은 적은 반면
자산 가격은 폭등해 주거비등이 미친듯 이 올라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생겼고. 물론 금융업은
자본조달 측면에서 필수적임.
그러나 상업이나 유통관련 산업이 그러듯
초기 자본부터 자연에서 나고 사람 이 만드는것 을
기반으로 한거임. 하지만 상당수 선진국에선
주객전도가 되버려 금융업이나 또는 미국 의 경우
IT 산업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화폐가 더 많이 풀리게 되었고 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의 가격 또한 끌어올리게 됨.
즉 이전보다 숫자 로 찍히는 액수는 증가해도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 누리는건 더 적어진거임.
그리고 이 마저도 상당수는 위에서 말했듯
더 못 사는 나라들, 대 표적으로 중국 에
아웃소싱을 해서 원래라면 더 올라야했을
물가가 그나마 덜오른거임.
그런데 여기서 그친게 아니라 결정타가 날라오는데,
양적완화와 고령화로 인한 자산가치 폭등.
더 쉽게 말해 부동 산, 정확히는 월세와 세금 증가.
3. 고정지출 증가
나라나 문화 권을 가리지 않고 돈 을 못 모으는 사람 의
공통점이 있음. 그건 고정지출을 통제 못 한다는거임.
사실 돈 을 모으는데 있어서 정말 일론 머스크급으로
안 버는 이상 얼마 버냐보다, 어떻게 쓰냐가 더 중요함.
실제로 부모 빨을 받는게 유산 상속 그런것 보다
주거비등의 고정지출을 확 줄여서
종잣돈 을 모을수 있는게 매우 크고 그게
스노우볼을 굴려서 엄청난 격차 가 되는거임.
한국 에서는 맨날 마트 음식 값 유튜브 보고서
외국 이랑 비교하는데, 식료비는 1인당 GDP 1만달러
중진국만 되어도 소득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높을수가
없음. 밥먹는거로 월급 절반 날라갈 수준 이 될려면
앙골라, 케냐, 방글라데시급으로 가난해야함.
오히려선진국이 될수록 최대 지출이 되는건
한정된 자산인 부동 산 월세. 여기에 세속화와 전통
파괴에 의한 출산율 하락으로 고령화가 되면서
노인 증가로 인한 연금 및 의료비 증가에 따른
소득 40% 이상을 떼는 세금임.
그래서 지금 유럽이나 북미 청년 들은
돈 을 못 모으는거고.
가령 1억 을 번다해도 최소 4000만원이 세금임.
그리고 남은 6000만원중 월 300-400만원
월세 즉 3600-4800만원 내면
1200-2400만원 남고 여기에 그것 만 있나?
전기, 수도 , 난방등 공과금에 폰값만 해도 월 48만원
거의 연 600만원을 내야 됨.
그러면 남는돈 600-1800만원.
여기에다 이제 식료품비가
외식 1번도 안 하고 집밥만 먹는다는
전제하 월 60만원 정도로 1년 에 720만원을 쓰는거임.
그러면 남는돈 마이너스 120만원에서 1060만원.
외식 일체 안 하고 도시락 싸고 댕기며 여가활동 아예 없이
버스만 타고 댕겨도 까딱하면 빚내야 할 판 임.
저축? 어림도 없다는거임.
누군 선진국들이 가처분소득이 더 높다 하지만
가처분소득은 세금 빼고 사회보장 더한 소득임.
거기서 추가로 연 수백만원 나가는 공과금 및
연 수천만원 나가는 월세 생각하면
부모 님 집에 살지 않고서 자산 형성? 주택 구매?
일반 범부들 입장에서평생 못 이룰 꿈이고
미래 없이 햄스터 쳇바퀴 구르는 삶이란거임.
그래서유럽 및 선진국 청년 들이
신분상승 포기후 체념하고 소확행 하는것 .
3줄 요약:
1. 요즘 유럽-북미등 선진국 청년 들은 절반 이상이 저축 0원이라 할정도로 돈 을 못 모으고 있는데 이는 통화정책 등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이 주요.
2. 이런 현상은 제조업 붕괴로 인해 물질의 공급이 소득 및 자산 증가를 못 따라가기 시작 함으로 나타난거라, 선진국에서 자국 물가 기준 으로 돌아가는 의료나 교육등 서비스 가격은 100% 넘게 폭등한 반면 수입 중국 공산품은 90% 이상 하락.
3. 그리고 이 붕괴한 제조업을 대 체한게 고용이 적은 금융업이었고 이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월세는 폭등한 반면 노인들 연금 및 의료비를 위한 증세로 소득의 40%가 세금이라 월세 + 세금 + 공과금만으로 소득의 80-90% 이상이 떼여 돈 을 모으고 집을 산다는건 못 이룰 꿈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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