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댕댕이 봉민이한데 기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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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민이가 갑자기 밥도 못먹고 몸을 가누질 못하길래 병원가서 검사 받았거든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게 좋다고해서 다음날 바로 수술받는데
아니 수술이 끝나도 마취가 안깨는거야.. 보통 20분안에 마취가 깨는데
좀 늦어지더라구 그러다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cpr하고 다시 심박돌아오는데
이걸 10분 간격으로 5번이나 심정지가 온거야... 원장님 간호사님이
봉민이 살리려고 얼마나 애쓰고 노력을 하셨는지
정말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어
원장님도 이건 정말 기적이라고 하시더라 지금은 상태 많이 좋아져서
쉬야도 혼자서하고 맛있는 고기도 잘먹음 ㅎㅎ
얘는 전에도 교통사고 당하고 커다란 개한데 몇번이고 물렸는데
아직도 살아있는거 보면 참 명줄은 긴듯 ㄷㄷ
같이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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