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인류제국이 타이탄을 쓰는 이유

워해머 40k의 인류제국은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2족보행 병기를 운용하고 있다

거대한 덩치와 두꺼운 장갑과 방어막, 강력한 화포를 탑재하고 있어 한대 한대가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전략무기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타이탄도 완전 무적은 아닌게, 크기가 워낙 크고 웅장하다 보니 적의 표적이 되기 쉽고

세계관 특성 상 타이탄을 잡을 수 있는 화력도 얼마든지 널려있다

또 이 동네 기계사제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굳이 타이탄같은 2족보행 병기를 만드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주포와 방어막, 발전기만 떼어다 전차나 이동식 포대처럼 운용하는게

타이탄을 굴리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걸 알고있다

그렇다면 왜 얘네들은 비효율을 감수해가면서 타이탄을 운용하는걸까?

그 이유는 멋있기 때문이다

진짜로 공식 설정임

기계사제들은 이 타이탄들을 '기계신'의 화신으로 숭배하기 때문에 기계교 내부 파벌에서 타이탄은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고

주포만 떼어다 운용해야 한다는 효율충들은 소수파로 몰려 푸대접을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