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을 위한 보조석에 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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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석은 그냥 운전석 옆자리가 아니라

운전에 집중함 + 양 손이 운전 때문에 부자유하게 묶인 운전자를 대신하여

지도를 찾아주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읽어주거나, 혹은 물병을 따주는 등 운전자가 필요하다고 하는 이런저런 잡일을 해주는 자리이다

그래서 원래는 '조수석'이라고도 부른다

 

보조석 앞자리에 보관대가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며

보조석에 탄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이런 일을 하겠다고 동의하는 것이고

얻어탈 때 조수석에 타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운전자는 당신을 위해 운전해주는 대신

그 사이에 있을 잡일을 대신 해준다는 감사의 표시

설령 아무것도 안 하고 내린다 해도

무언가 일이 있을 때 바로 대응해주겠다는 최소한의 예의가 바로 조수석 탑승인 것이다

 

그야 어차피 요즘은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없는 차가 더 적고

네비게이션에 컵홀더에 이것저것 많으니 보조석에서 할 일이 그리 많진 않지만

보조석 탄다고 갑자기 아파지거나 돈 더 드는 거 아니니까

서로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배려와 예의 지키기는 걍 좀 하자 이런저런 이유 찾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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