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권병길 배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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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대사 이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18로 유명한 권병길 배우가 별세하셨다고 하네요

 

 

아래는 기사 내용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권병길이 이날 별세했다. 향년 76세. 그의 장례식장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앞서 권병길은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했다. 이후 '족보', '동키호테', '햄릿', '꽃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등 연극 100여 편이 출연했으며 직접 극작을 맡기도 했다.

또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그때 그 사람들',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국화꽃 향기', '내 머리속의 지우개', '싸움의 기술', '괴물' 등굵직한 영화에서 활약했다. '공룡선생', '종이학', '네 멋대로 해라', '낭랑 18세', '불멸의 이순신', '싸인', '아이리스2', '호구의 사랑', '사임당 빛의 일기', '보이스'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권병길은 2017년 이해를 빛낸 연극인상, 2010년 최우수 예술가상, 2003년 국제 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1996년도 동아연극상 연기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권병길의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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