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가 어린이 집 던져 넣는다고 욕하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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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과 같이 전업주부가 어린이집 종일반 오전반 오후반등등 던져놓는다를 욕하는 게 아님.
0세 1세 2세 어린이집보내는것은 그 집만의 사정인거고 욕해서도 안되는거임.
근데 왜
'전업주부인데 어린이집 던져놓고 힘들다고 징징대냐?'
라는 주장이 나온건 그 이전에 있었던 선후관계를 먼저 파악해볼 필요가 있음.
남자가 혼자 외벌이 일때로 보통 가정을 함.
그럼 남자는 어떻겠어 자기 애기 분유값, 애기 용품, 기저귀값 등등 기존에 지출하던 대출이라던지 생활비를 혼자서 감당해야함.
당연히 돈벌려고 아득바득 일할테고 특근,야근등등 수당을 주는 업무라면 마다하지 않고 할거임.
이건 이전세대든 현세대든 아버지라면 무조건 할 것.
그리고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왔는데 집은 어떻겠어.
와이프도 존나게 힘들지 애기한명 케어하는걸 조난 쉽게 생각하는데 얘는 대화가 그냥 우는거임.
존나울어 그냥 배고파도 울고 똥싸도 울고 더워도 울고 추워도 울어
근데 엄마는 그걸 이해를 못하겠지? 도대체 왜우는지 처음인데 당황스럽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이거저거 다해보다가 찾아보고 그렇게 녹초가 되고
밤에 잠도잘안자요 1시간에서 2시간마다 깨가지고 분유먹여야하고 맨날 울고
그냥 애 태어나면 부부가 지옥임그냥 내새끼라서 좋긴한데 그건 그거고 몸이 힘든건 어쩔수없다.
정리하자면
1. 남자는 밖에서 구르느라 정신없음.
2. 여자는 안에서 애보는데 이것도 진짜 미칠노릇임.
그럼 어린이집은 그사이에 주는 휴식같은 거임.
근데 여기서 이제 문제가 생김.
서로의 힘듬을 이해못하는거지
남자는 맨날 집에만 있는데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 라고 불만을 가질테고
여자는 집에만오면 지쳐서 도와준다곤하는데 도와준다는 표현도 맘에안들고 제대로 하지도 못해.
근데 이건 당연한게 남자는 밖에서 구르다와서 애가 뭘좋아하는지 차근차근 알아가야 하는건데 애는 울지 피곤하지 여자도 빨리 달래고 싶지
그러다보니 남자는 아는게 없어보이지 걍 존나게 싸우는거임.
근데 이건 둘이서 해결하면서 조율 하면 되는 문제거든?
이걸 인터넷에서 글쓰면서 푸는 유형도 있는데 그건 그럴수 있다치자.
근데 이걸 이상한 사상가진년놈들이 문거야
그래서 시작된 갈라치기인거임.
대충 산후조리원과 비슷한 맥락임.
결론:
1. 부부가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임.
2. 누구도 욕할수 없는 선택임.
3. 근데 제삼자가 끼어들어서 감놔라 배놔라 지랄하면서 갈라치기 시전.
4. 끼어들지말자 씨발년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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