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국무장관 폼페오의 첫 극비 방북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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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후 당시 CIA 국장인 폼페오에게 잠깐 오벌 오피스에 남으라고 요청, 그리고 폼페오에게 북한에게 연락할 수단이 있냐고 질문.


- 폼페오는 이에 대해 가능하다 말하며, 트럼프는 폼페오에게 북한에게 자네가 방문할 것이라고 전달하라 지시.


- 몇 주 후 북한은 폼페오의 방문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하였고 이에 대해 세가지 조건을 요청


1. 수행원이 많지 않길

2. 극비로 진행

3. 비밀 미팅 아젠다가 뭔지 방문 전 미리 말해주기


- 이번 방북이 정말 극비여야 하기 때문에 출국 며칠 전 국가안보수석인 맥마스터에게만 방문 일정 공유, 국무장관인 틸러슨에게 말해야 할까 고민중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틸러슨 장관의 이름)에 왜 말해야 되는데? 오토 웜비어 건을 망쳐놨는데." 라고 대답


- 아무튼 미국가서 김정은 만남. 회의는 수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김정은이 45분 마다 중요한 전화 받아야 한다고 자리 비움. 알고 보니 중요한 전화는 담배 셔틀이 담배 가져다 줘서 흡연하는 거였음. 김정은 골초임 ㅇㅇ


- 김정은은 미팅에서 자국 경제 발전을 우선시 하며, 국방에 돈을 투자하는 것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발언. 그리고 당시 통일전선부국장인 김영철이 미국과 연락을 담당하고 외무성은 개입 안할거라 함


- 아무튼 폼페오는 북한의 핵 개발 수단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 하며 이를 완료할 시 경제 외교 제재 없애고 일본과 한국이 북한에 투자하게 할거라고 말함


- 김정은은 트럼프에 대해서 궁금했으며 동시에 트럼프가 처음으로 북한이 믿을 수 있는 미국인이라고 말함.


- 폼페오는 김정은에게 대충 후세인과 카다피 같이 핵 포기해서 뒤지는 일 없을 거라고 확신을 부여, 북한 엘리트들에게 김정은이 고위층들의 호의호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득하는게 북한 비핵화의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


- 폼페오는 김정은이 자신에게 시가 피는 거 좋아한다고 말하자, 비핵화하면 미국 마이애미 리저트에 초대해서 쿠바산 시가 피게 해주겠다고 말함. 김정은의 대답: "나 카스트로랑 사이 좋아서 괜찮 ㅋㅋ"


- 폼페오는 김정은이 자신의 보호를 얼마나 원한지 과소평가했다 인지함. 폼페오는 김정은에게 참깨들이 미국한테 주한미국 철수하면 김정은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자 김정은이 웃으며 탁자를 주먹으로 치면서 미국이 남한에 있어서 참깨들이 한반도를 신장과 티벳같이 대우하는 것을 막는거라 말함.


- 미팅 끝나고 김정은이 비핵화 동의하고 이것저것 약속함 ㅇㅇ 그리고 폼페오가 오토 웜비어의 죽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미팅 결정에 고심했고 아직 웜비어 사건이 미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다 말하자 김정은은 허허 웃으면서 출구쪽으로 손내밈


- 회의 끝나고 김영철이 평양에 조금 더 머무르라고 말하자 더 이상 할거 없는데 왜 남음? 집 갈꺼임라고 말함. 태도가 위압적이였나 김영철이 갑자기 손 벌벌 떨면서 어디다 전화거는데 이걸 본 폼페오는 "이 새끼들 장군이 손 떨면서 전화 하는데 군대 기강 빠진거 아닌가? 우리가 얘네 과대평가 한거 아님?" 이라고 앤디킴에게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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