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치 팔린 '100% 벌꿀', 알고 보니 '원가 500원 시럽'

컨텐츠 정보

본문

16735970806235.png

 

일명 '시럽'으로 알려진 액상과당을 벌꿀에 섞어 놓고 '100% 벌꿀'로 속여 판매한 식품회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벌꿀에 첨가하면 안 되는 액상과당(이성화당)을 혼입해 벌꿀 제품을 제조 · 판매한 충남 공주 소재 'A 농산' 대표 이 모 씨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양봉농가로부터 구입한 벌꿀에 값싼 액상과당을 섞은 뒤 26개 유통업체와 1개 식품제조 · 가공업체에 14억 5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씨는 56톤(t) 벌꿀에 액상과당을 섞어 무게를 4배 이상인 227톤(t)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21221111801754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23,075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