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120만원” 무려 10배 건진 되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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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120만원” 무려 10배 뛴 되팔이 ‘용돈 벌이’ 이 정도였어?

입력2023.01.05.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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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장난 감 되팔아도 돈 이 되네”

‘리셀(되팔기)’ 시장이 뜨겁다. 공식 중개 플랫폼의 등장 으로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되며, 한정판  거래는 용돈 벌이 수단으로서 역 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엔 10배 비싼 가격에 한정판  레고가 팔려 화제다.

최근 한정판  상품 거래 플랫폼 네이버  ‘크림(KREAM)’에서
 > 120만원에 거래된 레고 디즈니 캐리비안 의 해적 블랙펄의 얘기다. 해당 상품의 출시가격은 100달러(한화 약 12만7000원)다. 약 10배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

네이버  크림은 네이버 의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한정판  상품 거래 플랫폼이다. 대 표적으로 나이키 ‘조던1’부터 명품 등 각종 한정판  제품 의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최근엔 의류 뿐 아니라 가구, 캠핑용품, 레고 등 장난 감까지 이르는 폭넓은 상품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플랫폼은 중개 과정에서 제품 의 정품 여부를 파악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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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디즈니 캐리비안 의 해적 블랙펄 판 매 페이지. [크림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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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웃돈 이 붙어 거래되는 사례는 크림에서 흔한 일이다.
 >나이키 운동 화 ‘조던 1 x 오프화이트 레트로 하이 시카고 더 텐’은 11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190달러(한화 24만2200원)의 발매가격을 고려하면 약 4500% 뛴 가격에 거래 >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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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1 x 오프화이트 레트로 하이 시카고 더 텐’ 판 매 페이지. [크림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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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과 같은 리셀 플랫폼에 거래가 몰리는 이유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교한 ‘짝퉁’ 제품 이 판 치는 상황 에서 정가품을 판 단해주는 공식 플랫폼의 역 할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레고 모조품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레고 코리아는 모조품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레핀 등 중국 의 레고 모조품 기업 들이 레고 상품을 부품 수까지 맞춘 모조품을 정품의 20% 가격에 내놓자, 개인 간 거래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대 응에 나선 것 이다. 안 전한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정품 중개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되면서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 들도 개인 간 거래 중개 플랫폼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작년  11월에 네이버 는 크림에 500억 원을 투자하고, 최근엔 미국 판  당근마켓인 ‘포쉬마크’를 인수해 글로벌 중개 거래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본 의 빈티지시티, 유럽의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를 통해서도 글로벌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서 규모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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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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