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출로 인해 좃되고 있는 DnD판

 

 

DnD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위저드 (하스브로 자회사)가

자기들이 2000년에 만든 오픈라이센스(OGL 1.0)로 서드파티들이 돈벌고 있는게 배알 꼴렸나봄.

니들 만드는거 다 돈내셈-식의 버전 개정을 하고 싶었음.

그런데 개정 실행도 하기전에 문서 누출로 딱걸려서 개좃되는 상황이 벌어짐.

그동안 제일 크게 해먹고 있던 파이조가 우리 패스파인더는 완전 꽁짜임! 일로 오셈을 시전.

천여개의 서드파티 업체들 대탈주가 시작됨.

 

업계는 하스브로가 황금거위 배를 갈랐구나하고 평가하는중.

시간이 좀 지나면 웬만한 회사들은 패스파인더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음.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존나 씹덕같고 라이센스 문제라 틀릴 가능성이 높아서 쓰다가 포기함. 요약하면 지난주 dnd 너드 세계에 존나 큰일이 벌어졌다는것

 

 

발더스3는 일단 DnD로 계속 갈거라고 함 

 

 

 

 

 

궁금해하는 사람을 위한 사족

 

니들이 아는 캡콤 dnd시절엔 라이센스가 존나 빡셌음. 그래서 dnd3가 안나온 거임

2000년에 이걸 오픈으로 풀어버림. 버전3기준. 2차 창작물을 만들어서 돈버는게 가능해짐.

파이가 존나 커지면서 대확장.

각종 변종들이 생기면서 패스파인더 같은게 히트침. 리눅스가 여러 가지로 오픈소스로 나오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Dnd=리눅스, 패스파인더=우분투)

근데 dnd3 이후에 나온 결과물들이 좃박아버림.

위저드는 돈도 잘 안벌리는데 오픈소스로 서드파티들은 돈벌고... 이런게 맘에 안들었음. 그리고 이전 버전을 원하는 사람도 많아서 이 걸 하위호환을 처버리느 버전을 발표하려고 했음

거기에 라이센스 계약을 살짝 바꿔서 니들 이제부터 돈내고 팔아라, 이전에 판것도 돈 걷을까? 이런 식으로 내부문서를 만들고 있었는데

유출됨. (리눅스는 이제부터 유료입니다. 래드햇, 우분투 새끼들아 돈내라)

서드파티들은 만들어놓고 위저드한테 라이센스나 로열티를 뺏길 가능성이 생기니 빠르게 탈주하는 중.

 

 

 

미치는 영향

예. 발더스4가 나올 수 있을까? 나오면 같은 시스템을 쓸 수 있을까?

인디게임을 dnd 기반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좃댔다 설정 갈아엎자.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