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에 대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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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정하는 성군 세종

백성을 사랑하는 대표적인왕으로 묘사되고 실제로 훈민정음이나 세금개편등 백성을위한? 업적들로 유명함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당시 많은 백성들은 세종시절 많은 개고생을했음

 

큼직한거 두개만 말해보자면...

 

1. 4군 6진

역사를배울땐 북쪽 끝지역의 조선땅을 넓힌 업적 정도로 나오지만 이거야말로 백성입장에선 ㅆ욕나오는 일이었음.

일단 자진해서 가면 세금면제라는 특혜아닌 특혜는 주었지만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서울도시에살던 사람에게

"지리산 산골마을로가서 자급자족하면 세금면제해드림" 급의 정책이었음.

당연히 누가가냐. 아무도안가려고하니까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에서 랜덤뽑기로 사람들을 뽑아서 강제로 보내버림.

 이당시 이걸 안가려고 팔다리 자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걸 보면 대충 북쪽가는순간 어떤삶이 기다릴지 상상이가지? 말그대로 지리산 깊은산골 위치찍어주고 가서 집짓고 농사지어 살아라 였음.

선발대는 어찌되었냐, 가자마자 역병돌아서 반절죽어버림. 그럼뭐다? 뭐긴뭐야 scv다시 뽑아야지. 다시 랜덤뽑기로 착출해서 북쪽으로 보내버림.

그이후로 보충하면 여진족한테 털리고 보충하면 털리고를 반복하다가 세종도 ㅈ같았는지 성을 겁나 쌓고 화약무기를 업그레이드해서 방어하라고 지시함. 그 결과물이 세종의 화약무기 업그레이드 업적. 아무튼 이렇게 뻘짓만하는듯하던 북쪽땅먹기는 세조 시절 "이거 계속해봤자 ㅆ노답이다" 하곤 백성 갈아넣기를 멈추게됨.

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이것에대한 정보들을 읽으면서 충격을 좀 많이받음. 그 인자한 느낌의 세종이 백성들을 땅따먹기하자고 갈아넣었다니..

 

2. 명나라에대한 조공

조공하면 명나라도 많이주는데 뭔상관이냐 하는애들이 있는데 조공은 백성들거 뺏어다가 명나라주는거지만 명나라가 하사품주면 그거 백성들한테 돌려줌? 당연히 조정이 먹지.

세종시절은 명나라 영락제시절인데 영락제가 요구같은걸 ㅈㄴ게 많이했음. 뭐가져와라 뭐가져와라. 한번은 말 1만필을 보내라 해서 긁어모아서 보냈더니 쿠팡마냥 반절은 반품시키고 나머지 새로보내라고함. 그럼뭐있나 다시 백성들꺼 삥 뜯어야지. 

삥뜯는다는게 불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삥뜯는다는 단어말곤 적합한게 떠오르질않음. 말그대로 조정에서 "전복 2000마리 수집해라" 하면 지방관리들이 돌아다니면서 전복 가져오라고 일수도는시스템이니깐. 나라가 제값주고 사오는게 아님. 아무튼 세종입장에서는 외교술로 명나라 비위를 잘맞춰서 국가적으로보면 분명 잘한일이겠지만 백성입장에서는 분명 힘든삶이었을거야. 

 

너무 비약하는거 아니냐는 말도있겠지만 담백하게 사실에 msg 살짝쳐서 적은거니 가볍게 읽었으면해. 조선의 태평성대 시기였고 분명 전쟁이없던만큼 다수의 백성들에게는 세종시절만큼 평온한 시절도 없었을거라 생각해. 다만 세종이 백성을 정말 동등한 인격체로써 봐라보았을까...하는점에서는 많은 생각이들어. 긴글 읽어줘서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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