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하면 기억나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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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학생이라서 주말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원어민 영어교실?
뭐 그런걸 다녔음 당시 선생님이 레이첼 선생님이라고
20대 젊은 미국인 선생님이 혼자 진행하는 수업이였는데
갑자기 수업 도중에 애들이 들어오더니 자기들 수업은 선생님이
뉴스 속보로 북한이 미사일 쏘고있다고 해산시켰다고
놀리면서 집에 가는거임;;;
그때 애들은 개꿀이긴 했는데 선생님한테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대충 티쳐 위고홈 노쓰 코리아 뉴클리어 미사일 빵빵!!!
티쳐 김정일 뉴클리어 미사일 붐!!! 위 다이~
이지랄 해대니까 레이첼 선생님이 울먹거리면서 교무실로 뛰어가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타지에서 객사할수도 있다고 느낀건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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