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586세대를 비판했던 영화 써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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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봉작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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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시위 현장을 웃긴 장면으로 바꿔 

 

일부 586 세대와 운동권이었던 사람들에게 

 

"80년대를 희화화했다."며 비판을 받았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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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이었던 나미의 오빠가 잠적하기 전에 

 

잠시 집에 들러 자신 때문에 울부짖는 어머니에게 소식을 전하고

 

동생이었던 나미에게도 몇 마디 말을 해주는 장면인데 

 

이때 나미에게 나미의 오빠가 해줬던 말이 의미심장하다.

 

"이 오빠는 민주주의와 이 땅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한 목숨 바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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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나미의 오빠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와 

 

나미와 가족들 앞에서 울부짖게 되는데

 

자신은 남산으로 끌려가 끔찍한 고문을 당했고 

 

결국 자신의 운동권 동지들(친구들)을 밀고해 풀려났다고 말한다.

 

 

"나는 이쁜놈입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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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이었던 나미의 오빠는 시간이 흐른 뒤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부려먹는 악덕 업주가 되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보지만 

 

나미의 오빠에게 돌아온 것은 싸늘한 "개새끼야"라는 욕뿐이었다.

 

운동권이었던 나미의 오빠의 이미지는 영화 끝에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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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올라와 있는건 극장판이라 시위장면빼고 나미오빠씬은 다 편집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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