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존나 병신같지만 그래서 무서운 능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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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레게 머리를 한 여자 목구멍에 박혀있는

보라색 드론 모양의 스탠드의 이름은 "하이웨이 투 헬" 

 

소싯적에 락 좀 들어본 적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스탠드 이름의 유래를 금방 눈치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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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인기 락밴드 ac/dc 를

순식간에 최고의 락밴드 반열에 올려준 명곡 중 하나인데,

 

이 스탠드는 이름의 유래가 된 노래와는 달리

최악의 인기와 바닥을 기는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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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탠드의 능력은 바로 동반자살,

 

즉 상대방을 자신이 죽는 방법과 동일하게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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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야 동반자살이지

 

만약 골이 깨져도 뇌가 박살나도 심장이 터져도 금방 재생시키는

디오나 카즈같은 흡혈귀들을 상대로도 통할지도 의문이고,

 

 

같이 동반자살할 인물이

"하이웨이 투 헬" 을 사용하는 스탠드술사를 먼저 두들겨패서

기절시키거나 하면 말짱 도루묵이니 그닥 좋지도 못하다  

 

 

그럼 이런 쓰레기 스탠드를 갖게 된 스탠드술사는 어떤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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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쓰레기 스탠드를 갖게 된 스탠드술사의 이름은 선더 맥퀸,

살인죄로 그린돌핀 스트리트 형무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실상은 살인죄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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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선더 맥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총을 손질하던 도중,

실수로 총알이 격발되었는데

 

 

그 총알은 11층에서 뛰어내린 젊은 여성에게 정확히 명중했고,

재판에서는 아무리 항변을 해보았으나

 

오히려 냉혈한 취급을 받고 무려 "8년형" 이나 선고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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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항상 자신이 뭘 해도 안 되고 사회에도 쓸모없는 쓰레기 이하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침울해하고,

 

그 때문에 항상 자살을 시도한다 

 

맥퀸은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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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4년동안 복역생활을 하던 도중, 

 

최종보스인 "푸치 신부" 에게 아픈 환자 복역수들에게서 몰래 돈을 훔쳐 5000달러 이상을 숨겨놓은 것을 푸치 신부가 보게 되고,

 

 

이를 본 푸치 신부는

 

선더 맥퀸을 자신을 늘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주제에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 있는,

 

쓰레기 얼간이로 보이지만

실은 타인을 끌어들이는 엄청나게 사악한 사람이란 평가를 내리고 

 

 

그에게 딱 맞는 능력인 "하이웨이 투 헬" 을 선물하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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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써먹을 곳 없이

어디 구석탱이에나 박혀있어야 하는 일회용 쓰레기 능력이 

 

 

더할나위없이 알맞는 미친 주인을 만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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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수없게도 이 미친 스탠드에 걸린 불운한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의 절친 에르메스다

 

 

에르메스는 맥퀸과 함께 죽지 않기 위해

맥퀸의 자살을 포기하게 만드려고

 

맥퀸에게 참으로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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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이 방금전까지 입고있던 팬티를 주겠다는 제안...

살면서 단 한번도 운이 없었던 맥퀸에게

 

여자의 따끈따끈한 팬티를 가질 수 있다는

행운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진짜 딱 저대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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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는 진짜 팬티를 줄건지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참 골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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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르메스는 (아직 팬티를 주진 않았지만)

맥퀸의 자살할려는 마음가짐을 바꾸기 위해

개쩌는 명언 한번 날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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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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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도 주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살기 위해 허울좋은 말로만 

자신을 위로하는 에르메스에게 짜증이 나버린 맥퀸은

 

 

누르면 맥퀸과 에르메스 둘 다 동시에 감전사하는 버튼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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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빡쳐서 본심이 드러난 에르메스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맥퀸에게 일갈을 날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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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드디어 진심으로 자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죠린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외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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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사람인 너랑 같이 죽을 수 있다면 행복해에에에!!!"

 

라고 외쳐버린 뒤 버튼을 눌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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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됨을 감지한 에르메스) 

 

그렇게나 설명해줬는데도 말귀를 못알아쳐먹고

에르메스와 함께 동반자살을 하려는 맥퀸을 보며

 

에르메스는 맥퀸에게서 끝없이 이기적인 사악함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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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천만다행이도 둘 다 완전히 감전사하기 전에 

 

에르메스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으로

맥퀸을 먼저 기절시켜 가까스로 살아남게된다

 

 

이렇게 리타이어 당한 맥퀸은

이후 만화에서 일절 등장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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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죠죠 악역들 중에서도 꽤나 인상깊었던 악역이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죠죠 7부는 언제 애니화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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