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망했다는걸 짤 하나로 반박해봄

 

유튜브 오피셜

 

1위 : 숏박스

KBS 공채 개그맨 30기 김원훈, 31기 조진세가 결성한 유튜브 채널.[5] 2021년 12월 말부터는 32기 엄지윤도 합류해 3인조로 활동한다

개그계

 

2위 : 너덜트

대한민국의 3인 코믹숏무비 컨텐츠 제작팀이자 유튜버.

(찾아보니 예능쪽 학력이나 이력은 있지만 개그계라고 하긴 애매함

채널 컨텐츠 내용은 코믹 개그쪽 컨텐츠 맞음)

 

 

6위 : 싱글벙글

KBS 공채 32기 개그맨 출신 김두현과 그의 친구인 최지명이 운영하는 채널. 2022. 11. 17. 기준 약 80.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개그계

 

 

 

 

2022년의 유튜브판을 돌이켜보자면

장삐쭈 등등의 개그 애니메이션 유튜브가 21년 대비해서 엄청나게 성장해서 나름 메이저 분야가 되었고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을 하는 년도 답게 운동선수 관련 채널들도 급성장했음, 특히 축구

 

그러나 내가 보기에 2022년 유튜브판의 핵심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개그계 유튜브라고 보이거든

무려 1위 2위 6위가 다 개그계 유튜브임

거기다가 얘들 말고도 

수많은 개그맨들이 운영하는 채널들이 올해 2022년을 점령하다시피 했음

당연히 조회수도 흥했음

피식대학 너튜브 꼰대희 나몰라 패밀리 킥서비스 등등등

직접 찾아보면 생각보다도 높은 조회수를 볼 수 있을거임 

 

 

 

그리고 개그계가 트렌드에 뒤쳐졌다?

따라하기만 한다?

이런식의 인물사진 캡쳐에다가 짧은글씨 박아넣는 특유의 유튜브 썸네일도

이런류의 개그채널들이 먼저 유행시켜서 일반인들이 죄다 따라하는중임. 

(위에서도 전남 공식채널이 따라하는듯?)

 

이정도면 트렌드도 나름 앞서갔다고 할만하지않음?

 

 

 

 

 

 

나는 오히려

저런 채널들 싹다 안보는편에 추천안함 누르는

다큐멘터리나 역사, NBA, 게임 관련 유튜브나 보는

대중들과 다른 취향의 사람으로서

 

1. 일반 사람들의 메이저한 취향이 나랑 참 다르구나

2. 개그맨들이 참 스마트하고 트렌드 잘 따라가는구나

 

이런것들을 느꼈는데

 

그저 TV에 안나오고 개콘이니 웃찾사가 없어졌다고

개그계 이전같지 않게 망했다느니, 맨날 일반인 따라만 한다느니

이런식의 직업군 내려치는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도 많이 달려서

개인적으로는 놀라웠음 ㅋㅋ

 

그러나 어디서 그 착각이 나온지는 알 거 같은게

본인 알고리즘에는 개그계가 잘 안보였겠지

그럼 TV에도 안나오고... 얘들 망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게 되었을지도 

 

 

 

 

 

 

 

 

 

 

 

 

 

결론 겸 요약.

 

1. 

2022년은 성적과 데이터로 증명된 개그계 유튜브의 전성시대

 

2.

요즘 시대에는 본인이 듣고보는게 전부가 아니다. 

그러니 ~~요즘 안보이니까 망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글쓰기 전에

진짜로 망한건지 검색이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