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우리집 댕댕이 겁먹어서 도망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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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데 이제 13살임
한 새벽3시~4시만되면 맨날 방 문 열라거나
침대에와서 거실로 나와서 자라는듯이 짖음
딱 지 알람이라는듯이 특정 시간만되면 와서 맨날 짖음
무슨 레이드 알람맞췄나 싶을정도 ㅅㅂ..
방금전 내 방 문앞에서도
비장...
이러고 짖더라
그래서 그냥 이번에 다른방법으로 문뒤에 숨어서 문열어봄
문 뒤에서 얘가 뭐하는지 지켜봤는데
"??? 방 문이열렸는데 누가연거? 주인어디감?"
"이..이거 누가 문연거임;;"
거의 이러면서 침대를 계속 다시 보더니
왔다갔다하다가 다시 자러가더라
후 다시 한발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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