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일본 에 정보를 팔아먹은 어느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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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국군 국방정보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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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근무하던 >해군 장교는 >진급 심사에서 탈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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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으로 인해 사실상 중령 진급은 힘든 상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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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고영철 >
해군 소령으로 국방정보본부에서 >
근무 중인 장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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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심사에서 탈락 후 군 생활 이후에 대 해 >
생각하던 그는 한 일본 인과 접촉 후 관계를 트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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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 후지 테레비 서울 지국장을 맡고 있는 >
시노하라 마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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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과 결혼 해 외인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언론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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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 면을 튼 두 사람 은 커넥션 관계를 형성한다 >
고영철은 일본 쪽에서의 취업과 생활에 대 한 도움을 원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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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는 군 장교라는 신분에 맞춰 여러 군사 정보를 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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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는 당시 특파원들 사이에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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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정보나 자료에 > >관심이 많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
이후 고영철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현역 장교로서 >
절대 해선 안 될 짓을 하게된다. >
그는 국방정보본부에 근무한 다는 점을 이용 >
2급 군사기밀에 해당되는 내용을 시노하라에게 전달한다. >
확인된 주요 기밀내용 >
- 공군 항공기 전력배치 현황 >
- 방공부대 지대 공 미사일 배치 현황 >
- 한미연합 훈련계획 >
- 한미 정찰기 운용 현황 >
- 서해안 해병대 배치 현황 >
- 군 레이더 도입 관련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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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은 시노하라에게 >
2급 군사 기밀 8건 + 3급 군사기밀 3건과 >
다양한 군사 관련 정보 수십 건을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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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 사관 - >
더 문제였던 건 이 자료들이 시노하라 본인만 소유한 것 이 아니라 >
당시 일본 대 사관에서 근무하던 국방무관인 >
후쿠야마 카즈유키에게도 전달된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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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는 정기적으로 대 사관에서 무관을 만나 자료를 넘겼다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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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 언론인을 거쳐 대 사관의 무관에게까지 >
정보가 새는 상황 이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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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는 아예 언론인이라는 신분을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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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
한국 군과 주한 미군 기지 등을 촬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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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사잡지인 PANZER와 군사연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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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잡지에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
글을 써서 기고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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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한국 대 사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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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대 담한 행각은 꼬리를 잡힌다 >
그가 일본 잡지 등에 기고한 글이 >
>
주일 한국 대 사관의 무관에 의해 확인됐고 >
국방부에 확인 요청 후 >
>
군사 기밀자료와 같다는 걸 확인 >
정보 유출을 확인한 군은 >조사를 시작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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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가 시작 된 후 시노하라의 집을 >
압수수색했고 군 과련 기밀 자료와, 연구 자료 등 >
66점 이상, >170점 이상의 사진 들이 발견되었다 > >
그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된다. >
현직 장교 신분으로 자료를 넘긴 고영철 또한 >
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 구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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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은 고영철에게 징역 15년 을 구형했으나 >
1심 7년 이 나왔고, 항소 후 상고심에서 >
최종적으로 징역 4년 이 확정됐다. >
시노하라 마사토도 재판 을 거쳐 징역 2년 , 집행유예 3년 이 나왔고 >
대한민국 으로의 영구적인 입국 금지를 선고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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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일에 연관된 것 으로 확인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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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관은 >이미 일본 으로 출국했고 >
외교 문제라는 현실 성을 감안 해 조용히 묻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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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본 방위청 (현재 방위성) 은 유출 사건에 대 해 >
아무런 연관과 책 임이 없다고 밝혔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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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자료 유출, 거래는 당사자들의 잘 못 이며 >
이건 외무성에서 해결할 문제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그러나 조사에서 시노하라가 건낸 정보는 일본 무관을 거쳐 >
일본 방위청에 전달, 보관하고 있는 것 이 확인됐으나 >
>
라는 알 수 없는 이상한 변명을 하며 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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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반환하지 않았다고 한다. >
사건 이후 시노하라 마사토는 추방되어 일본 으로 갔고 >
고영철은 형기를 마친 후 일본 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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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은 일본 타쿠쇼쿠 대학 에서 >
연구원으로 활동 하는 것 으로 확인됐다. >
(타쿠쇼쿠는 일본 에서도 우익적 색체가 꽤 강한 대학 중 하나로 알려진 곳) >
한국 출신으로 일본 으로 귀화 후 혐한 활동 으로 유명해진 >
오선화, 일본 명 고 젠카도 이 대학 의 교수 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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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은 이후 그냥 잊혀지는 듯 했으나 >
2019년 일본 방송 프로에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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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종북, 친중, 반일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발언을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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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 북한, 중국 이랑 손잡고 일본 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는 개소리를 퍼뜨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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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 에 쿠데타가 일어날 것 이라는 소릴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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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고 젠카처럼 일본 극우, 혐한 집단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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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수 노릇을 자처 하며 >현재 국제, 안 보 등의 자칭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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