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로 시력 잃은 딸에게 반 년간 분유만 먹였다… 4세 여아 살해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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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그런 딸을 홀로 방치했다. “배고파요 밥주세요”라며 칭얼대는 아이에게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분유를 탄 물을, 그것도 하루에 한 끼 정도만 줬다.

 

B 양은 심각한 영양결핍 상태였으며 사망 당시에는 같은 나이대 아이 몸무게보다 훨씬 적은 10kg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A 씨가 사건 전후인 지난달 13~14일 4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다고 덧붙이며 관련 혐의도 기소했다.

 

덤덤한 표정으로 법정에 나선 A 씨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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