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 “‘쇼미더머니11’서 얻기만 했고 잃은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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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말릭이 '쇼미더머니 11' 출연이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확장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래퍼 던말릭은 최근 에스콰이어 2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던말릭은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 압도적인 랩 실력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던말릭은 이날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안 ‘던말릭 왜 붐뱁 안 하냐’는 반응이 분명 존재했다. 그런데 그건 나 혼자 해도 잘하는 거다. 굳이 '쇼미'까지 나가서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 할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무엇 하러 나 혼자 하던 걸 하나”라며 “난 '쇼미'에서 얻기만 했고 잃은 게 없다. '쇼미'에서만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합법적으로 호환성을 높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던말릭은 “실력이 다가 아니다.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사람을 끌면 그건 능력인 셈이다. 종합적인 매력이 능력이라는 걸 부정하는 순간 부조화가 오기 시작한다”며 “기준이라는 건 너무나 다양하고, 그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우리가 소비된다는 걸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내 취향이 멋있다고 해서 그 취향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6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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