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故 조천형 상사 딸, 해군 학군단 입단 "아버지처럼 바다 지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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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늘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조시은 씨는 10일 부경대학교 해군 학군사관후보생(NROTC)으로 입단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간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가 보여주신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모든 교육훈련에 충실히 임해 아버지와 연평해전 삼촌들이 목숨으로 지킨 우리의 바다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2연평해전 당시 부장이었던 이희완 대령은 "조시은 씨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와 여섯 영웅들의 유가족에게는 딸이고 손녀였다"며 "건강하고 성실하게 성장해 멋진 해군장교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축하하고, 전우들에게 승전의 역사를 이어가는 훌륭한 장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8527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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