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악화로 당 간부 대상 '증오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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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최근 위험한 징후들이 많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굶어죽는 사람이 다시 급증했다는 소식은 어제 전해드렸는데, 당이나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도 늘고 있습니다. '인민보안서', 우리로 치면 경찰서에 해당하는 곳에서 총기 탈취 사건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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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 모습이 보도되지 않았는데, 이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일련의 폭탄 테러와 살인 사건을 나열하며 질타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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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북한 전역에서 폭탄을 이용한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 자강도에선 강도 일당이 물자 탈취를 위해 화물차에 사제폭탄을 투척했고, 평안북도 등 서너개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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