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황영웅에 따끔한 한방 "지나간 일 아냐, 남 괴롭히면 내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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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트로트 가수 황영웅 등 최근 연예계에 불거진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명수는 3일 자신이 DJ를 맡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결국 남 괴롭히면 피눈물 흘리는 것"이라고 따끔한 발언을 전했다.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황영웅 등 대한민국 사회에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 가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박명수는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시스템이 잘 돼야 하는데 이런 일(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걸 보면 부모로서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는지"라고 말했다. 

게스트 전민기는 "이것 때문에 한 오디션에서는 출연자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고 MBN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을 언급했고, 박명수는 "기사 한 줄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나간 일이 아니다. 피해자는 가슴에 계속 남는다. 받아줄 때까지 찾아가서 사과해야 한다. 결국 남 괴롭히면 피눈물 흘리는 것"이라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박명수는 또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도 강조했다. 

황영웅은 2016년 친구를 폭행해 검찰의 약식 기소로 벌금형을 받고 상해 전과가 남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전 여자 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하고, 자폐가 있는 동창을 괴롭혔다는 의혹도 제기돼 물의를 일으켰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한 후 "우승하면 기부하겠다"라고 약속한 그는 계속되는 의혹에 결국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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