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BBC 코리아 이태원 참사 관련 영상 - 이태원은 누구 책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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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MSuwsuqwfo

 

저는 정말 가슴 아팠던 게 뭐냐면

"뒤에서 계속 밀던 사람들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야기하더라고요

거기 있었던 젊은이들, 희생자들

부상자들, 있었던 모두가

저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으로 통제되던 상태의 군중이

한계점을 넘어가면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밖에 남지 않으니까

동물적인 행동을 개개인이 하게 되는 거에요

 

군중 밀집도를 관리했어야 합니다

관리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입니다

 

 

 

이태원 특구 지역이 상당히 좁거든요

저녁부터 112 신고를 통해서

위험하다는 메세지가 계속 있었고요

해밀턴(호텔) 뒷골목이

약간 오르막길인데

 

이게 T자형 골목이고요

진출입 통제가 전혀 안됐습니다

(T자길) 세개가 다 입구가 되어 버리는 거죠

(사람들이) 계속 들어갑니다

 

1제곱미터당 한계점을 두면

5명이 한계다

군중이 팔 하나 들고 내릴 정도의

상황이 되어야지

개개인이 판단해서 행동합니다

5명이 넘었을 때부터 사고를 시작된 겁니다

 

바닥에 물이 차고 있는 겁니다

차 안 바닥에...

(1제곱미터당 군중 한계가) 10명에 근접했다고

제가 왜 섣불리 이야기하냐면

앞 사람의 등이

뒷 사람의 가슴에 붙어 있거든요

이 폭이 앞 사람에 붙어있단 이야기는

뒤에서 (사람들이) 계속 밀려오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압력으로 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이 쌓일 순 없으니까

그냥 붙어 있는 상태가 되니까

앉지도 못하고 돌지도 못하고

아무 행동을 못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통제가 되던 상태의 군중이

한계점을 넘어가면

이상 군중의 행동을 나타나게 됩니다

 

"어떻게 저런 행동을 히지?"

"저 아래에 피해자가 있으니까

여러분이 뒤로 더 가세요"하면

갈 공간이 없는데요?

숨 쉴 공간이 없는데?

지시에 불응할 수 밖에 없죠

 

"뒤로, 뒤로" "밀어, 밀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뒤에서도 압력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앞 쪽에서

내 쪽으로 압력이 오잖아요?

불 속에 서 있는 사람과 같은 상황이거든요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 밖에 남지 않으니까

동물적인 행동을 개개인이 하게 되는 거에요

 

"뒤에서 계속 밀던 사람들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야기 하더라고요

거기 있었던 젊은이들, 희생자들

부상자들, 있었던 모두가

저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군중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군중 밀집도를 관리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사고 일어날 수 없습니다

 

(1 제곱미터 당) 5명이 초과하면

(당국이) 행사를 취소했어야 합니다

변명하게 되면 반복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내 손 끝이 상대방 등에 닿아서

두 뼘 정도의 공간을

못 만드는 상황이 되면

그 공간을 빠져나와야 합니다

숨쉴 수 있을 때 나오라고

말씀드리는 수준입니다 그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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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결과 나왔길래 끌올해봄

이제 마녀사냥 멈췄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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